‘더 아트풀 현대’ 캠페인으로 예술과 일상을 결합하다
실험적 전시 및 고전으로 주목받는 여의도 알트원
공간마저 상상력을 키우는 곳…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사진=현대백화점 그래픽=김영재
사진=현대백화점 그래픽=김영재

기업이 문화·예술에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쟁력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의 총칭인 메세나Mecenat. 그 어원은 로마 제국의 정치인이자 후원자였던 가이우스 클리니우스 마이케나스Gaius Cilnius Maecenas입니다. 파이낸셜투데이가 이 마이케나스에 빗대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인 상생과 후원을 매주 직접 취재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문화 콘텐트를 통해 지역 사회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전국 각 지점에서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을 개최하며,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아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고 갑진년 신년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더 아트풀 현대The Artful HYUNDAI’를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하고,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아트테인먼트Art+Entertainment’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트풀’은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가득하다는 뜻의 형용사 풀Full의 합성어로, 백화점, 아웃렛을 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겠다는 현대백화점의 의지를 담고 있다.

1985년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백화점 내 갤러리를 선보였으며, 현재는 전국 7개 점포무역, 미아, 천호, 킨텍스, 중동, 충청, 울산에서 갤러리H를, 더불어 목동 보타닉하우스, 부산 아트라운지까지 총 9개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50여명의 작가, 8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현재 문화홀은 12개소에서 8개소로 축소돼 연간 30회, 총 300일 이상의 대형 공연과 전시 및 체험을 전개하고 있다. 갤러리뿐 아니라 고객의 생활 문화 커뮤니티인 문화센터도 1985년부터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2020년에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 120여개의 강의실을 운영했으며 매년 고객 50만명이 이를 이용했다.

현대백화점 문화콘텐츠팀은 큐레이터를 포함한 10여명의 인력으로 구성됐고, 이들 중 다수는 20~30년 경력의 전문가들이다. 현대백화점은 콘텐트 사업 전담팀을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예술 및 전시 관련 전문 인원을 계속해서 충원해 조직의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알트원은 설계 당시부터 전문 전시장 수준의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국내 유통 시설 최고 수준의 미술품 전시 공간.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개점 2주년 특별전으로 이곳 알트원에서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를 진행했다. ‘전기의 요정’ 오리지널 석판화 연작을 비롯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붉은 바이올린’, 라울 뒤피의 작품 중 처음으로 프랑스 국가 소장품으로 등록된 ‘도빌의 예시장’ 등이 한국 관람객을 만났다. 사진 중앙의 그림은 포세이돈의 아내이자 바다의 정령을 그린 ‘암피트리테(Amphitrite)’다. 사진=현대백화점
알트원은 설계 당시부터 전문 전시장 수준의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국내 유통 시설 최고 수준의 미술품 전시 공간.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개점 2주년 특별전으로 이곳 알트원에서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를 진행했다. ‘전기의 요정’ 오리지널 석판화 연작을 비롯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붉은 바이올린’, 라울 뒤피의 작품 중 처음으로 프랑스 국가 소장품으로 등록된 ‘도빌의 예시장’ 등이 한국 관람객을 만났다. 사진 중앙의 그림은 포세이돈의 아내이자 바다의 정령을 그린 ‘암피트리테(Amphitrite)’다. 사진=현대백화점

2024년 기준 16개 백화점, 8개 아웃렛을 합친 전국 24개 점포에 이른바 ‘아트 스폿’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갤러리H와 전문 미술관 수준의 전시 공간인 알트원ALT.1이 포함된다.

2021년 현대백화점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알트원을 개관해 여러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건물 6층에 위치한 약 270평 규모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통해 삶을 한단계 나아가게 한다Art makes Life Take 1 step forward’라는 모토 아래 조성됐다. ‘예술Art, 삶Life, 기술Tech의 최고No. 1가 되자’는 포부도 담겼다. 알트원은 더현대 서울 주 방문객이 20대 후반에서 시작하는 것에 착안, 갤러리H와는 반대로 전시 기획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 전시에도 도전하고 있다. 참신성과 함께 대중에 얼마나 호소력을 갖췄는지도 함께 고려되는 요소다.

팬데믹 기간에 개관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최대 6000명이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2023년 상반기까지 9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당시 누적 관객수 65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냈다. 하루 평균 방문객수는 1000명가량. 10명 중 8명이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3개월 만에 ‘100만’을 돌파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월 현대백화점은 2021년 2월 더현대 서울 개점과 함께 개관전 ‘앤디워홀: 비기닝 서울’을 연 이후, 11호 전시 ‘폼페이 유물전: 그대, 그곳에 있었다’ 종료 시점에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박물관협회 통계 기준 서울 소재 미술관의 연평균 관람객수가 5만 5000명 안팎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그동안 알트원은 포르투갈 사진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국내 첫 전시와,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파리 퐁피두 센터와 손잡고 라울 뒤피의 국보급 작품 130여점을 선보인 바 있다. 이때까지 알트원을 거쳐 간 작품은 1천 500여점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알트원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권위 있는 미술관, 박물관, 화랑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세계 최대 규모 갤러리 로빌런트+보에나와 함께, 14세기 고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를 총망라한 ‘서양 미술 800년전-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를 열고 있다. 로빌런트+보에나는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의 주요 섹션을 담당하며, 해외 대형 미술관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갤러리다.

전시에서는 10개국에서 소싱한 시대별 대표작 70여점을 소개한다. 17개 장르에 걸쳐 총작품가액은 1300억원에 이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문 전시관에 버금가는 입지를 인정받고 있는 알트원이 이번 전시 개최로 다시 한번 콘텐트 소싱 능력을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책 속의 문학적 상상력과 예술 감수성을 키워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과 이야기,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이해관계자들에게 문화·예술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모카 움직이는 미술관 등 유네스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공식 프로젝트인 모카 세계 시민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고, 그림책 작가 지원 사업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프로젝트도 4회째 이어 오는 중이다. 이밖에 모카가든에서는 근방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위한 단체 교육을 운영해 다양한 식물 문화와 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지난 2015년 설립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책 속의 문학적 상상력과 예술 감수성을 키워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과 이야기,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이해관계자들에게 문화·예술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모카 움직이는 미술관 등 유네스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공식 프로젝트인 모카 세계 시민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고, 그림책 작가 지원 사업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프로젝트도 4회째 이어 오는 중이다. 이밖에 모카가든에서는 근방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위한 단체 교육을 운영해 다양한 식물 문화와 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약 830평 규모의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은 국내 최초로 ‘책’이 주제인 어린이 미술관이다. 기업이 만든 국내 첫 어린이 대상 정부 등록 1종 미술관이기도 하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해 있으며, 2개의 전시실과 3개의 교육실, 6000여권의 국내·외 우수 그림책으로 구성된 서가 등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가 그림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이에 더해 타인을 이해하는 법 역시 다채롭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획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에듀케이터의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엇보다 공간이 예사롭지 않다. 아이와 부모, 둘 모두에게 새로운 공간 유형을 제시하고자 디자인됐다. ▲징검다리처럼 오르내리며 독서하고 휴식하는 계단 ‘버블 스텝’ ▲거대한 기둥이 만드는 빛과 그림자의 통로 ‘램프’ ▲종이접기 모양의 재미있는 교육실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10미터m 높이의 독특한 기둥 등이 낯설지만 동시에 흥미로운 경험을 일상 중 선사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는 스페인 작가 하이메 아욘이 설계한 두번째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가든이 있다. 자연을 주제로 한 이 공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각상과 감성적 색채, 자연을 그대로 담은 공간 구성 등 독창적 인테리어 디자인이 호평받으며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iF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017년부터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국내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언-프린티드 아이디어’전으로 문화·예술 육성 또한 매진 중이다. 출판 목적이 아닌, 우선 아이디어를 공모받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내 그림책 전문가와 함께 그 책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어 연령도 다양하고, 중견작가까지 경력 여부도 상관없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격년제로 총 네번의 전시가 열렸고, 지난 1일에는 최정혜, 전지나 작가에게 출판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 현대백화점은 새해 첫 전시로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서 미국작가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 연작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를 3월 31일까지 전시 및 판매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는 2019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작품 ‘래빗’이 9107만 5000달러(약 1260억 4700만원)에 낙찰돼 현재 생존 중인 예술 작가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적 있다.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는 신화 속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의 전투를 묘사한 높이 2.2미터의 석고 조각상으로,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전 세계 단 3개 작품만이 존재하며 판매가는 약 52억원이었다. 생소한 파란색 공을 올려놓는 것만으로 관객의 상상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제프 쿤스는 “공을 통해 보는 사람을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삶과 잠재력을 축복한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올해 현대백화점은 새해 첫 전시로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서 미국작가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 연작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를 3월 31일까지 전시 및 판매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는 2019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작품 ‘래빗’이 9107만 5000달러(약 1260억 4700만원)에 낙찰돼 현재 생존 중인 예술 작가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적 있다.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는 신화 속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의 전투를 묘사한 높이 2.2미터의 석고 조각상으로,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전 세계 단 3개 작품만이 존재하며 판매가는 약 52억원이었다. 생소한 파란색 공을 올려놓는 것만으로 관객의 상상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제프 쿤스는 “공을 통해 보는 사람을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삶과 잠재력을 축복한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작가가 작품 활동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1기업 1미술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차영석 작가도 지원하고 있다. 차 작가는 기존 한국화의 방법론을 따르면서도 다양한 대상을 탐색하는 작가로, 2022년 현대백화점은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협력해 그에게 3년간 지속적 후원을 약속했다. 같은 해 8월에는 한국화랑협회와 손잡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키아프 서울 공식 후원사로서 아트페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에서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진행해 백화점 공간의 아트화를 꾀했다.

대구화랑협회와 협력해 지역 문화 불균형 해소에도 일조 중이며, 예술경영지원센터와는 작가 미술 장터, 미술품 대여 사업에 공간을 제공했다. 한국조각가협회와 결연을 맺고 국내 최고 수준의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등 문화·예술을 직간접적 지원하며 장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대구점을 더현대 대구로 리뉴얼하며 서울 외 타 지역 백화점도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수십억 매출을 포기하며 1층 복합 큐레이션 공간 더스퀘어에 ▲시릴 란셀린의 ‘아치 워터폴’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 ▲루크 제람의 ‘달의 박물관’ 등을 순차 전시했고, 9층은 하이메 아욘과 협업해 층 전체를 미술관처럼 꾸미는 등 파격에 파격을 거듭했다. 이 중 층 전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민 것 역시 국내 유통 업계 최초의 시도로 눈길을 끈다.

2020년 111억 3000만원이었던 현대백화점 문화·예술 전체 후원 규모는 2021년 81억 700만원으로 줄었지만 2022년에는 85억 93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쇼핑 공간을 넘어,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과 더현대 대구에 이어 다른 점포에도 지점별 특성을 고려, 맞춤형 아트 스폿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 제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후 2023년까지 자격을 유지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하는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서는 2013년 이후 11년 연속 톱5에 선정됐다. 2022년까지 6년 연속 기업 중 두번째로 활발한 메세나를 이어 왔고, 2023년에는 3위를 기록했다.

1985년 압구정본점 갤러리에서 2021년 더현대 서울 알트원까지.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는 그때 그 영화 제목처럼, 바야흐로 전시가 보고 싶은 날이면 현대백화점 아트 스폿에 가야 하는 날이 도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아트 마케팅은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사명使命과 맞닿아 있다”며 “더 많은 고객과 작가가 자유롭게 참여하며 문화·예술이 생동감 있는 콘텐트로 확장하는 데 고객 최접점인 백화점이 일조하겠다. ‘비욘드 리테일’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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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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