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하원 내 비례정당인 ‘필리핀 해외노동자’(OFW) 정당이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중앙대 석좌교수)을 ‘글로벌 화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선플재단은 6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글로벌 화합상 수상자로 선정된 민 이사장은 영상 수상소감으로 “모든 인간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며 “증오가 만연한 세상에서 긍정적인 언어의 힘을 활용해 고통받는 이들을 치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한국은 250만명의 외국인이 사는 다문화 사회”라며 “한국에서 외국인에게 존중을 표시한다면 해외여행을 하거나 타국에서 사는 한국인들도 그 나라에서 존중받
김명봉 선수가 ‘2024 나바 그랑프리 파이널(Final Grand Prix)’ 버뮤다모델 미들급(M)에서 최종 우승했다.‘2024 나바 그랑프리 파이널’은 세계적인 피트니스·보디빌딩 단체인 나바(NABBA)가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1일 서울시 은평구 홍은동에 있는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비키니를 비롯해 보디빌딩, 스포츠모델, 클래식모델, 슈퍼보디, 어슬레틱, 피규어, 버뮤다모델 등 12개 부문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각 부문 그랑프리는 나바가 공인하는 프로카드가 주어진다.김명봉은 서울시 서초구에서 YJ피티니
보건의료노조가 29일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파업에 참여하는 산하 병원은 62곳 가운데 1곳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사흘 동안 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조정회의 결과, 한양대의료원 등 59개 병원이 조정안을 수락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는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던 보건의료노조 62개 병원 가운데 95.1%에 달한다. 이에 따라, 59개 병원은 29일 오전 7시로 예정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현재까지 조정이 성립된 병원은 중앙대학교의료원(2곳), 고려대학교의료원(3곳),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후임으로 홍창식 전 고등군사법원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 전 법무관리관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중 외압 의혹으로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2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유 전 관리관 후임으로 홍 전 고등군사법원장을 낙점했다. 유 전 관리관은 8월 중순 임기 공식 종료에 앞서 임기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고등군사법원장은 경북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토요일인 24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도심과 해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은 저녁까지,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전과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울산·경남동부내륙 5∼60㎜,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산지·충북·광주·전남·전북·대구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올해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사그라들 것”이라며 ‘현행 의료체계’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다만, 코로나19 치료제는 이달 26일 약 18만명분을 들여오기로 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을 열고 “이번 유행은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리면서 대응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고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말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이달 둘째 주 1366명으로
일요일인 18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5∼60mm,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 5∼40mm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7.1도, 인천 27.5도, 수원 26.1도, 춘천 26.5도, 강릉 24.3도, 청주 27.2도, 대전 26.4도, 전주 24.9도, 광주 23.3도, 제주 27.8도, 대구 25.2도, 부산 26.5도,
토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운 가운데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수도권·강원 내륙·충청권·전라권 등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제주도에는 17일 하루 10∼60mm 비가 예보됐다.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전라권 5∼60mm, 강원도·충청권·경상권 5∼40mm다.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고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사단법인 한국도그스포츠연맹(총재 최태영)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 상상플랫폼 광장에서 'K도그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날 대회에서는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반려견 장기 자랑 ▲주인 닮은 댕댕이 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등 무료 체험존도 운영된다.한국도그스포츠연맹은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 문화 토착화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태영 총재는 행사에 관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이 개관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됐다.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겨레의 집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과 참가를 희망한 100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지난 8일 김형석 신임 관장이 취임한 뒤 경축식이 갑작스레 취소된 것이다.독립기념관 측은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에 신임 관장이 초대됐다”며 “기관장이 기관장이 없는 상황에서 경축식을 개최하기 어려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오후 2시 30분부터 예정된 공연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광복절 경축식
이란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백개를 곧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통신은 9일(현지시간) 유럽의 정보기관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 관계자 수십명은 현재 이란에서 단거리 미사일 파타흐-360(Fath-360)을 사용하는 법을 훈련받고 있다. 관련 무기 전달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로이터는 러시아 국방부 대표부와 이란 당국자들이 지난해 12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만나 이란이 러시아에 파타흐-360과 다른 이란산 탄도미사일인 아바빌 등을 제공하는 내
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에 61명이 탑승한 중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정부와 브라질 언론 G1·폴랴지상파울루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파라나주(州) 카스카베우를 떠나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ATR-72 기종 쌍발 터보프롭 여객기가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비네오(vinhedo) 마을에 추락했다.68명 정원의 이 항공기에는 당시 승객 57명과 승무원 4명 등 61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항공사는 설명했다
장장 6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의사 VS 정부’ 갈등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급기야 정부가 꺼내든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1.36%라는 지원율을 기록하고 말았다.2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각 수련병원들이 공고한 채용 인원 7645명 중 104명이 지원해 약 1.36%의 지원율을 기록했다.구체적으로 빅5 병원 가운데 ▲삼성서울 20명 ▲가톨릭중앙의료원 14명 ▲세브란스 6명 ▲서울대 5명 ▲서울아산 0명으로 총 45명이었다.앞서 정부는 “전공의의 복귀를 유도하겠다”며 하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잘못 소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 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대전시청)을 소개하며 이름을 오기하는 실수가 또 발생했다. 28일(한국시간) IO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조직위는 전날 오후 개회식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장하는 한국 선수단을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46차 회의에서 일본이 신청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21개 회원국의 전원동의(컨센서스)로 결정했다. 세계유산은 WHC 위원국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등재된다. 그러나 관례적으로 전원 동의를 얻어야 하고, 협상에서도 합의하지 못할 경우 표결이 진행된다. 한국은 조선인 강제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설명하라는 요구를 일본이 수용하면 컨센서스를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주말인 27일과 28일에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양일간 낮 최고기온은 각 30∼34도(27일), 31∼36도(28일)로 평년(28∼32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수원·고양·부천·남양주·시흥·양주·구리·동두천 등 경기 8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어 부산 동부, 전북
제33회 하계올림픽이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실수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저녁 파리 올림픽에서 우상혁(육상), 김서영(수영)을 기수로 내세운 우리나라 선수단이 206개 참가국 중 48번째로 입장했다. 한국 선수단이 배를 타고 들어올 때 장내 아나운서가 프랑스어와 영어로 모두 ‘북한’으로 소개하는 일이 벌어졌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개회식 현장에서 뒤늦게 사실을 알게 돼 급히 회의를 열고,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이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가올림픽
‘2024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으로 인터넷신문이 공식적 언론으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된 날로 2017년부터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AI 기술이 가져온 진보는 우리 언론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언론 혁신을 이끌어 온 인터넷신문이 뉴미디어 저널리즘의 기본을 세우는 데도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이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해온 손화연 선수가 스웨덴에 새 둥지를 튼다.현대제철은 측면 공격수 손화연 선수가 스웨덴 ‘다말스벤스칸(Damallsvenskan, 여자축구 1부 리그)’의 ‘AIK 포트볼(AIK Fotboll)’로 이적했다고 25일 밝혔다.스웨덴은 같은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여자축구 강호로, 1부 리그에서 총 14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손화연 선수는 2021년 현대제철에 입단한 후 통산 62경기에 출전, 23골 7도움의 빼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3 W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24년 포스코 등대장학생 233명을 선발했다.17일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포스코 등대장학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된다.특히 올해는 특수·대안학교인 포항 명도학교, 한동글로벌학교, 광양 햇살학교까지 선발 대상을 확대해 포항 지역 소재 29개 고등학교, 광양 지역 소재 10개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동자동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지하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코레일 서울본부 건물은 서울역 바로 옆에 있다. 화재 여파로 청파로 숙대입구역 교차로에서 서울역 서부 교차로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 중이다.파이낸셜투데이 박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