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레드엔젤스서 통산 62경기 23골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해온 손화연 선수가 스웨덴에 새 둥지를 튼다.

현대제철은 측면 공격수 손화연 선수가 스웨덴 ‘다말스벤스칸(Damallsvenskan, 여자축구 1부 리그)’의 ‘AIK 포트볼(AIK Fotboll)’로 이적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웨덴은 같은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여자축구 강호로, 1부 리그에서 총 14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손화연 선수는 2021년 현대제철에 입단한 후 통산 62경기에 출전, 23골 7도움의 빼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3 W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11연패를 견인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A매치 통산 56경기에서 12골을 집어넣는 등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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