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업계가 명절 여행 대목을 앞둔 가운데 공항 면세점에 입점 브랜드를 강화해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특화존을 마련하거나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13일 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스위스 럭셔리 시계 편집숍 ‘타임밸리’를 지난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타임밸리에 입점한 브랜드는 리치몬트 그룹의 시계 브랜드 5개를 포함해 총 7개 브랜드와 주얼리 제품을 선보인다.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 입찰에서 영업권을 획득했다. 입
유니클로가 13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1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 공사를 끝으로 롯데월드몰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를 만날 채비를 마쳤다.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상 1층과 2층으로 약 3500㎡(약 106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매장이다. 1층에는 여성, 키즈, 베이비 등 전 라인업과 일부 남성 제품을 판매한다. 한 기둥 전체를 ‘수플레 얀 스웨터’로 진열해 눈길을 끌었다.또 매장 안쪽에는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를 전시한 UT 존이 마련됐다. UT 존
▲차세대 체육돌의 등장 ▲2~3세대 아이돌의 귀환 ▲‘브레이킹’ 종목 신설⋯. MBC가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2024 아육대’ 방영을 앞두고 공개한 이번 ‘아육대’의 관전점이다.이 방송은 제목대로 아이돌 스타가 각종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올해에는 아일릿·NCT위시·제로베이스원·키스오브라이프·투어스·트리플에스이상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 게다가 장민호·영탁·이찬원·정동원이상 나이순이 뭉친 트롯보이즈도 있다.시그니처 종목인 ‘양궁’에서는 오마이걸과 온앤오프가 넘치는 여유를 뽐낸다. 또한 하이라이트 윤두
그룹 있지가 오는 10월 15일 컴백한다고 13일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데뷔 후 첫 더블 타이틀곡이며, 제목은 ‘골드GOLD’와 ‘이매지너리 프렌드Imaginary Friend’다.새 앨범 ‘골드’에는 타이틀곡 외에 ‘배드 걸스 알 어스Bad Girls R Us’ ‘슈퍼내추럴Supernatural’ ‘파이브FIVE’, 창빈이 곡 작업과 피처링에 참여한 ‘배이VAY’ 등이 실린다.건강 문제로 지난해 9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리아가 이번부터 그룹 활동에 복귀한다. 이에 전작 ‘본 투 비BORN TO BE’ 타이틀곡 ‘언터처블UNT
기업이 문화·예술에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쟁력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의 총칭인 메세나Mecenat. 그 어원은 로마 제국의 정치인이자 후원자였던 가이우스 클리니우스 마이케나스Gaius Cilnius Maecenas입니다. 파이낸셜투데이가 이 마이케나스에 빗대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인 상생과 후원을 매주 직접 취재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여름. 서울 중구 을지로가 반소매 차림의 시민들로 활기를 띤다.지난 5월 을지로4가 39-1 하트원에서는 제3회 하나 아트버스 특별 전시회
‘오딘: 더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출격한다. 특히 넷마블·크래프톤 등 대형 게임사들과 견줄만한 대규모 부스를 꾸리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B2C 부스를 마련한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지스타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첫 작품 ‘오딘’이 2020년도 지스타를 통해 소개되긴 했으나, 당시 주체는 모회사이자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였다.라이온하트스
하이브IM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서 한가위 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는 10월 2일까지 ‘금빛 들녘 축제’가 열린다. 해당 기간 이용자는 모험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송편’을 얻을 수 있다. 송편을 사용하면 특별한 버프가 적용된다. 여기에 획득한 송편 개수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같은 기간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길드원과 협동해 보스와 전투할 수 있는 ‘길드 차원문 이벤트’ ▲모험 지역
컴투스가 추석을 맞아 자사 인기 게임 8종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우선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9월 30일까지 ‘주술회전 컬래버 기념! 추석 협동 임무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동료들과 함께 무찌른 몬스터 수에 따라 ‘주술 고등전문학교 문양’을 비롯해 마나석·에너지 등 보상을 지급하고 컬래버 콘텐츠 임무 달성 시 추가 문양도 제공한다. 누적 획득한 문양 개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연성석, 신비의 소환서 등도 얻을 수 있다.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선 전설의 소환서, 5성 아티팩트 선택권 등의 추석
금융당국이 주도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사태에 대한 은행권 자율배상(사적화해)이 10만건을 향해가고 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에서 진행된 자율배상은 총 9만2794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배상 진행 건수 13만9974건의 66.3%가 동의한 셈이다. 다만, 은행권 자율배상에 합의하지 않은, 홍콩 ELS 투자자 800여명은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법무법인 YK와 전날(12일) 업무협약(MO
여당 외곽에서 “대통령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연관되는 모습이다.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대통령부터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동반 최저치를 기록한 날에 나온 말이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정이 동시에 추락하고 있다”면서 “대통령과 여당이 반성하고 그동안의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이다. 이대로 가면 망한다는 민심의 무서운 경고”라고 했다.이어 유 전 의원은 “당장 꼬일 대로 꼬인 의료붕괴 사태부터 대통령이
현대해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사회적 가치 축제인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공동의 솔루션을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탰다고 13일 전했다.‘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사회적문제를 고민하는 전문가들과 리더들이 함께 모여 사회적문제 해결과 협력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행사다.현대해상은 행사의 공동주관사로서 전반적인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동시에 ‘더 나은 임팩트 생태계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루트임팩트·임팩트스퀘어·HGI·대교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
의료영상 진단기기 제조업체 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가 하나금융22호스팩(418170)과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지헬스케어와 하나금융22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6310원과 2000원이다. 양사 간 합병비율은 1 대 0.3169572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2만6000주로,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29일에 진행되며, 12월 3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KRX) 코스닥시장
한방·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이 1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방메디컬의 총 공모주식수는 340만1029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357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회사는 내달 16일부터 22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8일과 29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1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
푸본현대생명은 13일 주주총회와 이시회를 개최하고, 이재원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최고경영자후보로 이재원 대표를 추천한 바 있다.푸본현대생명 이재원 사장은 2017년 선임된 이후 푸본현대생명의 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성장세를 보인다.기존의 퇴직연금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보험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보험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푸본현대생명 이재원 대표의 임기는 2027년 9월까지이다.임추위는 “이재원
보험업권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CEO는 임기 내 최고의 목표를 도출하기 위해 가장 높은 자리에서 책임지고 결정하는 인물이다. 그간 보험사 수장들이 이룬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해결할 숙제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윤해진 대표는 재무 위기를 겪던 농협생명에 경영 정상화를 이끌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1월 임기를 시작한 윤 대표는 자본확충 등의 노력으로 경영 안정화를 이뤄냈다.그는 안정된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올해 수익성 확대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고물가 장기화 영향으로 1만원대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반면 백화점은 최대 200만원 선물세트를 구성해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공략했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중저가형 추석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소비심리 위축과 올여름 장마 및 폭염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가성비 선물세트 구성을 강화해 소비자의 명절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최근
모아데이타가 앞서 보유자금 대부분을 비엘(코스닥 상장사) 인수에 투입하면서 유동성이 마른 가운데, 주가하락으로 인해 향후 재무적투자자(FI)들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행사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회사측의 재무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자금난에 처한 모아데이타는 무려 240억원 규모의 채무 상환 요구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미 풋옵션 행사기간이 도래한 물량을 우선 상환하기 위해 급하게 고금리 전환사채(CB)를 신규 발행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실상 고금리 사채 발행을 통한 빚 '돌려막기'가 현실화되면서 신규 사채발행에 따른 주가부담이 가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으로 ‘A2+ 우유’를 선보였다. 서울우유는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소화가 쉬운 A2 우유로 교체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A2 우유의 차별성이 크지 않아 사실상 모든 제품의 가격 인상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13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성명을 통해 “서울우유는 A2 우유 마케팅을 중단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소비자주권은 “A2 우유는 프리미엄 우유가 아닌 마케팅 효과에 불과하며 서울우유 A2와 해외 A2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인도 받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남양유업은 이날 “회사의 피해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앞서 유명 팝 아트 작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스틸 라이프 위드 램프’(Still Life with Lamp·1976년), 알렉산더 칼더의 ‘무제’(1971년), 도널드 저드의 ‘무제’(1989년) 등 3개 작품을 구매했다.그러나 회사가 구매한 직후 소유자 명의가 홍 전 회장 측으로 이전돼 있었다는 게 남양유업의 설
동국제강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국제강·동국씨엠·인터지스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선물 등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사측 관계자는 “회사 성장에 모태가 된 지역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1994년부터 30여 년간 매해 설과 추석에 생활지원금이나 생필품 등을 전해오고 있다. 작년 6월 회사가 분할에도 활동을 계승하고 있다”라며 “각 사업장을 중심으로 생활지원금을 비롯해 지역 특성을 살린 사회 환원 방안을 지속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우선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11일 인근 무료급식소와 경로당 총 8개소에 쌀 200포를
강남권 초대어인 압구정 아파트지구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신속통합기획의 확정에 따라 내년 시공사 선정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압구정현대 전담팀’을 꾸리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5구역은 이르면 내년 시공사 선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서울시가 압구정2~5구역 재건축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압구정아파트지구는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사업지다. 압구정1~6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