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가수 박진영 데뷔 30주년 공연 ‘KBS 대기획-딴따라 JYP’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한다고 4일 KBS가 밝혔다. 그간 박진영이 발표한 소위 ‘메가 히트곡’을 밴드 음향과 색다른 연출로 총망라하는 방송이다. 이 중 이병헌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내레이션에 힘을 보탠다.박진영은 지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병헌과 좋은 동료로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관계자는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 신작인 영화 ‘어쩔수가없다’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이었지만, 그럼에도 이번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MBN ‘생생 정보마당’이 신경외과 전문의와 의료 사각지대에 희망을 전한다. 방송사는 “부모에게 행복을 찾아 드리는 ‘다시 찾은 행복’ 프로젝트, 그 첫 편이 금일 공개됐다”고 4일 밝혔다.‘다시 찾은 행복’ 첫 주인공은 16세 꽃다운 나이에 민며느리로 시집와 지금껏 가족을 위해 헌신한 박옥분(75) 씨다. 환갑의 나이. 그렇지만 막내아들이 이혼하면서 혼자 남겨진 손녀를 맡아 기르게 된 후 지난 긴 세월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다. 조보영 원장은 허리 건강이 악화한 주인공을 진료하며 다양한 치료 방법을 검토, 결국 수
결선 공연을 코앞에 두고 위기가 닥친다. 주연배우가 다리를 다친 순천향대팀. 창작뮤지컬 스토리가 정해지지 않아 11차 대본까지 수정 중인 계명대팀. 시험과 연습이 겹쳐 밤마다 녹초인 몸으로 연습하는 중앙대팀. 이들은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KBS 특집 다큐멘터리 ‘청춘찬가-웰컴 투 더 쇼’가 오는 24일 방송된다. 올여름 제18회 딤프DIMF·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한 청춘의 열정과 고뇌를 가슴 뭉클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제작진 측은 “지도교수의 날카로운 지적에 눈물이 글썽해도, 저녁을 굶고 밤새워
“만약 다른 배우가 연기했다면 너무 ‘오버’스럽고 자칫 비호감일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걸 최시원이 하니까 호감이고 정말 재밌더라고요. 보면서 ‘사람들이 최시원의 코믹 연기를 좋아하는 게 이런 거 때문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연출을 맡은 성치욱 PD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린 TV조선 ‘DNA 러버’ 제작발표회에서 “최시원은 코미디의 선線을 정확히 잘 알고, 이 선 타기를 잘하는 배우”라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배우는 그가 어떤 배우와 함께하냐에 따라 그 전과 다른 ‘케미’, 시너지를 낸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6를 12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눈에 띄는 그녀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현실을 살아가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의 삶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지난 시즌까지 성별·나이·지역 등 한계를 뛰어넘은 여성 66명이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시즌 첫 번째 주인공은 윙슈터 권혜연 씨다. 한국인 여성 최초 베이스 점퍼이면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윙슈터 권혜연 씨는 익스트림 스포츠 윙슈트(양다리와 양팔 사이에 날개가 달린 슈트)를 입고 하늘
“다들 상처 하나쯤은 가슴에 있을 나이니까요. 눈빛부터가 사연 있어 보이잖아요. 그것이 각 배역과 어울릴 거로 생각했습니다.” 윤지훈 PD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MBN ‘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발표회에서 “사는 동안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나. 그 고통이 결국 트라우마가 되고 콤플렉스가 돼 많은 이가 힘들어한다. ‘만약 수술로 그 나쁜 기억의 순간을 지울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작품”이라고 본작을 설명했다.이 드라마는 기억 지우개 수술로 자존감 최하에서 자존감 최대로 재탄생한 이군김재
“우리나라가 과연 어린이를 위한 나라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관련한 사회적 이슈를 그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싶었죠. 태어날 아이뿐만 아니라 태어난 아이를 위한 최선책을 찾고 싶었어요.” EBS ‘딩동댕 유치원’ 이지현 PD의 말이다. 특별 기획 ‘전지적 어린이 시점’이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EBS1서 방영된다.실제 일상에서 겪는 차별과 무시의 경험을 직접 듣는다. 1부 ‘우리가 까치발을 드는 이유’는 그 일상 중 까치발을 들어야만 하는 어린이의 어려움을 다룬다. 이상적 인프라
MBC가 새 예능 프로그램 ‘지구를 닦는 남자들’을 하반기에 방영한다. 29일 방송사에 따르면 소비를 덜 하는 것이 곧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 외치는 일명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궁금증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신개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여행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설명.배우 김석훈 외 권율, 신재하, 개그맨 임우일,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노마드션이 함께 출연한다. 5인의 첫 여행지는 몽골이다. 제작진은 그중 오지를 찾아간다고 장난스러운 으름장을 놓았다.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배우 이지민이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앤드마크가 29일 밝혔다. 극 중 이지민은 주인공 배이지임세미 분의 ‘절친’인 보건교사 양승희 역을 맡았다. 국내 최초 럭비가 소재인 스포츠 드라마 ‘트라이’는 주인공인 청춘들이 온몸을 부딪쳐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의 작품. ‘모범택시2’ 장영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지민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데뷔했다. ‘독전’ ‘그대 이름은 장미’ ‘#아이엠히어’, JTBC ‘멜로가 체질’, KBS2 ‘크레이지 러브’ 등에 출연했다. 신
MBC가 제33회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김성주, 김대호 등 자사 중계진과 대회 전초전 격인 특집 방송 등을 대거 소개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17일간의 중계 대장정에 돌입한다. 방송사는 “‘함께 파리, 함께 MBC’란 슬로건처럼 선수들과 함께 파리 올림픽을 뛴다는 마음으로 매 경기 뜨거운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개회식은 편안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받은 김초롱, 전종환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한 국민 캐스터 방송인 김성주가 메달이 기대되는 골프, 펜싱 등 다양한 종목에 나
채널A가 신규 기업이미지이하 CI와 슬로건을 5일 공개했다. 먼저 새 CI 디자인은 한붓그리기 형식으로 이뤄졌다. 끝없는 콘텐트 및 무한한 상상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가치를 형상화한 것이다. 신규 슬로건도 그 연장선에 있다. ‘즐겨봐 너의 세상, 플레이 더 넥스트’다. 시청자가 채널A와 함께 콘텐트 세상을 즐기고, 그다음 이야기도 기대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다.2024년 하반기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드라마 부문에서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배우 신현빈, 문상민 주연 ‘결혼해유’이이경 주연 ‘체크인 한양’배인혁, 김지은 주연이
CJ ENM이 7월 중 ‘오프닝O’PENing 2024’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프닝’은 CJ ENM 창작 지원 사업인 오펜O’PEN 기반의 단편 프로젝트. 2017년 시작돼 올해 7주년을 맞았다. tvN ‘갯마을 차차차’ 신하은 작가, ‘슈룹’ 박바라 작가, ‘졸업’ 박경화 작가가 모두 오펜 출신이다.특히 올해는 tvN-OCN 공동으로 tvN에서 네 작품, OCN에서 두 작품이 각각 편성됐다.‘덕후의 딸’ ‘브래지어 끝이 내려갔다’ ‘아들이 죽었다’ ‘수령인’ ‘고물상 미란이’ ‘아름다운 우리여름’이 방영되며, 이 중 ‘아
“물론 한식을 알리는 것도 한 축이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연진의 화학 작용과 서로 간의 호흡 또한 식당 운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죠.” 나영석 PD는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tvN ‘서진이네2’ 제작발표회에서 “식당 프로그램이지 식당은 아니다. 한식이 목적이라면 (배우들이 아닌) 국내 유명 셰프와 떠나는 게 정답이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아이슬란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를 연 이서진과 휘하 직원들의 복작복작한 한식당 운영기를 담았다. 멕시코에 이어 정반대 기후의 아이슬란드에서 서진이네 2호점이 문을 연다
“1차 목표는 더 많은 분께서 금요일 저녁에 TV에서 좋은 콘텐트를 골라 보시는 겁니다. 그렇게 총량이 늘어나면 아마 ‘가브리엘’도 JTBC 대표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지 싶죠. 좋은 시간대를 만들어 주신 나영석 PD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시간대를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김태호 PD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나 PD님께서 지난 10년 동안 금요일 저녁 8시 50분대를 좋은 상권으로 만드셨다. 동시간대 경쟁이라고 표현하기보단 ‘금요일 저녁은 볼 만한
디지털 고도화에 따른 옥외 광고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측의 분석이다. 10일 코바코에 따르면 지난해 총광고비는 전년 대비 3.1% 줄어든 반면, 옥외 광고는 7.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2월 코바코 광고연구소가 발간한 ‘버티기와 전진의 해, 2023년 광고시장 결산과 전망’에 나온 합계의 요약이다.특히 교통수단을 활용한 광고물에 대한 규제 완화가 옥외 광고 시장 전망을 더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는 차량 광고 표시 부위 확대 등 제도적 개선 내용을 담은
“저랑 세찬 씨, 현아 씨는 셋 다 ‘깡깡이’에요. 경제학 전공한 찬원 씨가 브레인 담당이고요.” 개그맨 양세형의 자학 및 칭찬에 동생 양세찬 또한 형 말을 꽉 거든다. “찬원이 없으면 이 방송 금세 무너질걸요? 고급 단어는 찬원이가 다 쓰고 반면 저희 셋은 웃음을 맡고 있죠.”2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되는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아낄 때는 아끼고 쓸 때는 쓰자’를 주제로 출연자 소비 패턴 시청이 내용인 관찰 예능 프로그램. 과거 ‘김생민의 영수증’과 달리 배고픈 자린고비 말고 똑똑한 소비법에 초점을 맞춘 점이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고 KBS가 1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국가유산청현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가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 사전 촬영 차 이뤄졌다. 대중 공연이 국보이자 중요 국가 유산인 근정전 일대에서 펼쳐진 일은 극히 드문 경우. 하지만 K팝에서 뉴진스가 차지하는 입지를 고려해 이번만 특별히 문호를 열었다고 국가유산청은 전했다.이날 뉴진스는 근정전 밤 풍경을 배경으로 금번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복과 함께 2집 미
경쟁사 대비 프라임 타임 시청률 1위AGB닐슨, 수도권, 2049 남녀 타깃 시청률를 기록했고, 월화드라마와 토일드라마 모두 긴긴 부진을 끊었으며, 스포츠 중계 역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누구도 성공을 기대하지 않은 드라마는 여성 시청층 사이에서 슬리퍼 히트를 기록 중이다.아직 올해 절반이 안 지났지만, 2024년 tvN에 관한 소개다. 홍기성 CJ ENM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기자간담회에서 “tvN은 다른 채널보다 젊은 채널이고, 2030 시청률이 높은 채널이다. 브랜
“대본이 한 권만 나오고 포기한 작품이 있었어요. 학원강사가 주인공도 아니고 등장인물 중 하나로 나오는데, 그렇게 학원이 배경이면 재밌겠더라고요. 그래서 대치동 학원이 무대가 됐죠.” JTBC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멜로 신드롬을 일으킨 안판석 PD가 무려 5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머리가 하얗게 센 이 노감독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졸업’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작품을 준비하다 포기하고, ‘빨리 뭘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하던 차였다”며 긴 공백의 이유와 본작과의 운
“AI인공지능가 곡을 커버하는 것보단 덜 신기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진짜들의 대결이거든요. 사람 간의 대결이고요. 원곡자가 남에게 본인 노래를 뺏길지 불안해하는 심리까지 곡에 담기는 게 강점이죠.” 설 파일럿으로 시작해 이번에 정규 편성을 확정한 MBC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 대놓고 훔친다’는 표제의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즉 가수가 제 곡 말고 남의 곡을 부르는 ‘커버곡’이 주제다. 방송인 전현무는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AI 커버곡을 전면에 내세운 유재석
“아빠 캐릭터 역할을 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아빠라는 캐릭터에 갇히고 싶지도 않았고요. 어떻게 하면 복귀주 그 자체로 대중분들께 다가갈 수 있을지 정말 많이 고민한 작품입니다.” 약 3년 만의 복귀다. 우울증에 걸려 타임 슬립 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 역의 배우 장기용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에서 제대 후 복귀작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한 것에 관해 “우선 대본이 재밌었다. 나조차 예상할 수 없는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겠다는 설렘도 있었다”며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