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매출 전년 대비 22% 증가
리뉴얼 이후 매출 및 고객 만족도 상승세

아모리스 웨딩홀 전경. 사진=아워홈
아모리스 웨딩홀 전경. 사진=아워홈

아워홈이 프리미엄 웨딩·컨벤션 브랜드 ‘아모리스’ 리뉴얼을 기념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 아모리스 역삼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예비 신혼부부와 웨딩 컨설팅 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친 인테리어와 식사 메뉴, 시그니처 향 등을 소개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혼인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해 결혼식 유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혼인 건수는 5만591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었다.

이에 아모리스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8월 아모리스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2% 증가했다. 웨딩 성수기 시즌인 올해 4~6월 매출 역시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3% 증가했다.

행사는 메인홀, 신부대기실 등 홀 투어를 시작으로 인테리어와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미국 고전문학 ‘위대한 개츠비’의 대저택을 모티브로 한 메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1920년대 문화와 고풍스러운 아르데코 디자인을 채택한 인테리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개편된 코스 메뉴와 시그니처 향도 선보였다. 메뉴는 기존 한식과 양식 2가지 코스요리에서 5가지 코스요리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급 파인다이닝, 5성급 호텔 메뉴에 주안점을 두고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신부와 웨딩드레스, 부케 등 모습을 형상화한 플레이팅이 특징이다.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시그니처 향 ‘데이지 인 아모리스(Daisy In Amoris)’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모리스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비주얼 콘텐츠의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도 소개했다.

아모리스 고객 초청 행사 전경. 사진=아워홈
아모리스 고객 초청 행사 전경. 사진=아워홈

또한 올해 초 리뉴얼 완료 이후 아모리스 하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웨딩 메뉴는 한식보다 양식 코스 요리를 선호했으며, 아모리스의 무대 및 버진로드, 조명, 꽃장식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차기팔 아워홈 GP사업부장은 “올해 초 아모리스 전면 재단장 이후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며,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비 신혼부부, 플래너 등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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