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국제강·동국씨엠·인터지스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선물 등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사측 관계자는 “회사 성장에 모태가 된 지역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1994년부터 30여 년간 매해 설과 추석에 생활지원금이나 생필품 등을 전해오고 있다. 작년 6월 회사가 분할에도 활동을 계승하고 있다”라며 “각 사업장을 중심으로 생활지원금을 비롯해 지역 특성을 살린 사회 환원 방안을 지속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우선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11일 인근 무료급식소와 경로당 총 8개소에 쌀 200포를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등 지속적인 화재 사고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와 SK쉴더스가 전기차 및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13일 한컴라이프케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골자는 양사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더욱 강화된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질식 소화포 ▲화재용 재난 안전 키트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대응 설루션 등을 공급하고, SK쉴더스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구축한 안전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영풍이 고려아연 회계장부 등의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최윤범 회장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을 면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13일 영풍은 “최윤범 회장은 고려아연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영풍그룹 공동창업주의 동업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기 시작, 상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하고 선관주의의무를 위반해 고려아연 주주들의 이익을 해하는 행위를 해왔다고 의심된다”고 입장을 밝혔다.또 “위법행위 사실을 확인하고 그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함으로써 전체 주주의 이익을 도모
HD현대는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 ‘가스텍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에 있어 진일보된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포부다.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해 HD현대의 영업·연구개발·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또 HD현대는 이번 전시회에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이
삼성중공업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의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작년 9월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초 인증 후 2년간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 차에는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삼성중공업은 통합 인증을 받은 이후에도 대표이사 및 경영진 주도 하에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 및 컴플라이언스(Co
한화그룹의 해양에너지 3사(한화오션·한화엔진·한화파워시스템)가 1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가스 에너지 전시회 ‘가스텍 2024’에 공동 참가해 무탄소 선박과 추진 체계에 도달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공개한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모형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선박에 탑재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한화파워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으며, 엔진 착화를 위한 파일럿 오일(pilot oil)도 사용하지 않아 완전 무탄소를 실현할 수 있다.이러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1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1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 최성안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겸 삼성중공업 대표,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종서 한화오션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25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그중 조선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33명은 정부표창을 받았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산업포장은 김규선 티엔지중공업 대표가 수상했
세아제강지주는 그룹 내 구조관 사업 전문 유통법인 에스에스아이케이(SSIK)와 구조관 제조법인 동아스틸을 세아제강으로 통합하는 구조관 사업 재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중국산 구조관 제품의 대량 유입으로 시장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그룹 내 개별적으로 영위해오던 구조관 사업의 제조·유통·영업 부문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세아제강지주는 구조관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 수립을 위해 작년부터 ‘구조관 사업 TF’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시너지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이번 사업 재편을 위해 세아제강
포스코는 하르트(Hardt)사 주최로 네덜란드 빈담에서 열린 ‘유러피언 하이퍼루프 센터(이하 EHC) 페이즈 A 시험노선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EHC는 하르트와 네덜란드 정부가 수행하는 하이퍼루프 개발 국책과제인 하이버루프 디벨롭먼트 프로그램(HDP)의 하위 프로젝트로, EU 내 하이퍼루프 표준화 및 기술 실증 촉진을 위한 시험노선과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하이퍼루프 1킬로미터(km) 당 약 2000톤(t)의 튜브용 강재가 소요되는데, 2050년까지 유럽에서만 총 2만5000km에 달하는 하이퍼루프 건설이 전망되는
세계 1위 선사인 스위스 ‘MSC’와 2위 덴마크 ‘머스크(Maersk)’ 간 해운동맹 ‘2M 얼라이언스’가 전격 해체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 HMM 진영이었던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는 머스크와 손잡고 신규 동맹 ‘제미나이 협력(Gemini Corporation)’의 출범을 발표한 상황. 이에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은 기존 파트너였던 일본 ‘ONE’과 대만 ‘양밍(Yang Ming)’ 간의 3자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MSC를 우군으로 끌어들이면서 ‘해운동맹 재편
HMM은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선복교환 방식으로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해운 동맹에서 이탈한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의 빈자리를 메꿀 수 있을 전망이다.9일 HMM에 따르면, 이번에 MSC와 함께 선복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이다. 양사의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HMM은 MSC와의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아울러 HMM은 하팍
HD현대가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 참가한다.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군사적 이용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다자회의체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차 회의를 공동 주최했으며 올해가 제2차 회의다.대한민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34개국 외교·국방 장차관급을 비롯해 전 세계
현대제철은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하고 대중들과 친숙해지기 위해 새로운 소통 방식인 ‘제철의 연금술사 : 이세계를 지켜라’ 게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제철이 딱딱한 기존 철강회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오늘날 진행하고 있는 ‘밀어서 철벽해제’ 캠페인의 일환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 ‘크렁크(KRUNK)’, ‘빠더너스 문쌤’ 등과도 협업한 바 있다.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통한 철스크랩 재활용을 하이퍼 캐주얼 게임으로 풀어냈다. 하이퍼 캐주얼이란, 간단한 조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첫 도전한 공모채 시장에서 모집액의 7배 가까운 자금을 확보하며 대흥행을 거뒀다. 이미 9000억원 이상의 풍부한 현금곳간을 가지고 있지만,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에 따라 자금 조달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일 2000억원 어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7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원에 2900억원, 3년물 1000억원에 8500억원, 5년물 300억원에 2300억원이 접수됐다. 목표액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ISO 31000:2018) 검증 심사를 통과하고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검증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 31000:2018’은 조직의 중장기 사업활동 중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규정하는 국제 표준이다. 검증 심사에서 ▲리스크 관리 표준 구축 및 체계적 대응 체계 ▲자율적 리스크 관리 문화 확산 ▲최고 경영진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2014년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인 RM팀을 신설했던 삼성중공업은 창사
GS칼텍스가 서울숲 시민정원 조성 행동기부에 나선다.GS칼텍스는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및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정원학교 및 시민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김주영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 등이 참석했다.2003년 서울시가 서울숲을 조성할 당시, GS칼텍스가 후원한 500평 부지의 숲을 시민들이 편히 출입하여 휴식을 취하고,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시민정원으로 변화시키기로 했다.이를 위해 나무와 식물
포스코가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4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POSCO Idea Market Place, 이하 IMP)’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기술총괄(CTO), 김성연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강기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과장을 비롯해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스타트업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IMP는 국내 대기업 중 포스코가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유망 스타트업의 초기 발굴과
폴란드 정부가 해군 현대화의 일환인 오르카(ORKA) 잠수함 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오션이 폴란드 대표 방산업체와 손잡으며 양국 간 잠수함 동맹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한화오션은 3일부터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고 있는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인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MSPO) 2024’에 참석해 폴란드 대표 방산 그룹인 WB그룹과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과 아담 바르토셰비치(Adam Bart
동국제강그룹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시 중단했던 빅이슈코리아 후원을 재개한다.3일 동국제강그룹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빅이슈코리아 후원식’을 갖고 기부금 약 2000만원을 후원했다. 2018년 약 1000만원, 2019년 약 1500만원을 후원한데 이은 3번째 지원이다.빅이슈코리아는 2008년 ‘빅이슈 한국판 창간 준비 모임’으로 시작해 2010년 창간한 공익법인이다. 홈리스가 ‘빅이슈’ 잡지 판매원으로 활동하는 일 훈련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동국제강그룹의 기부금은 9월 21일부터 8일간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
HD현대는 청주센트럴밸리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5년 10월 준공 예정인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수요예측부터 자재·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AI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
한화오션은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위해 수주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이 창정비 수행을 위해 전날(2일) 오후 거제사업장에 입항했다고 3일 밝혔다.입항식에는 극동 미해군해상수송사령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거제시 등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입항한 ‘월리 쉬라(Wally Schirra)’호는 배수량 약 4만톤급으로, 해상에서 ▲탄약 ▲식량 ▲수리부품 ▲연료 등을 전투함 등 다른 함정에 보급해 주는 군수지원함이다.해당 함정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3개월간의 함정정비 작업을 거친 후 미 해군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