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와 현대자동차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및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양사의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 차량,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이다.또한 양사는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한다.이 밖에도 양사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공
국토교통부는 11일 BMW코리아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12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BMW는 520i 등 13개 차종 2787대에서 운전자 지원 첨단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나선다또 미니 쿠퍼D 5도어(MINI Cooper D five-door) 등 15개 차종 2만1139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내부 냉각수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울러 미니 쿠퍼 SE(M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은 지난 4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평택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페루 육군 관계자 및 STX 일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렉스턴 스포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는 모델로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인 왓 카(What Car)와 카바이어(Carbuyer) 등으로부터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2조3843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이 임금 및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 선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금 지급일은 기존보다 최대 14일 앞당겨진다.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원자재·소모품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현대차그룹은 2·3차 협력사들에 대한 조기 납품
‘강남 소나타’로 불리며 수입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벤츠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때문이다. 사고 이후 배터리 제조사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라는 정부의 요구에도 신속하지 대응하지 못했다. 결국 뒤늦게 공개했지만, 결과적으로 겉만 독일 차량이지 실제로는 중국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졌다.작년에 BMW에 내줬던 수입차 1위 자리를 재탈환하는 것은 이제 실현 불가능하고, 어쩌면 전기차에 대한 불신이 내연기관차량으로 번져 수입차 시장에서 추락할지 모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벤츠, 배터리 제조사 늑장 공개로
미국 연방 정부 당국이 76억달러, 우리 돈 약 10조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다.미 육군 공병단은 현대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들의 민원이 접수된 뒤, 해당 공장 환경 허가에 대한 재평가를 하는 데 동의했다고 AP는 전했다.현대차그룹은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8000명 고용 규모의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
넥센타이어가 우수한 타이어 성능을 입증하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이 각 라운드 선수들 순위에 따라 차등 획득한 포인트 합산으로 우승이 정해지는 만큼 넥센타이어가 작년에 이어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모터스포츠에서 사용하는 레이싱 타이어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트랙에서의 고속·고온·고압 등 극한의 상황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이어 제조사들은 고성능 제품 개발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에 참여한다.모터스포츠 경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및 이쿼녹스 EV AWD, 실버라도 EV, 피아트 500e,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폴스타 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브랜드 홍수 시대다. 손이 닿는 곳 어디 하나 브랜드가 아닌 것이 없다. 매일 무수한 브랜드들이 새로 등장하고 조용히 사라지기도 한다. 파이낸셜투데이는 조사전문기업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상품과 브랜드가 넘치는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기준을 제시하고, 현명한 소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와 함께 한국인이 일상 속에서 많이 이용하고 소비하는 브랜드 27개를 뽑았다.주유소 부문 1위는 32.6%의 득표율을 달성한 GS칼텍스가 차지했다. GS칼텍스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와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만354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6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운전자가 후드 열림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프라이드 3만635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왔다. 지난 19일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전자종이(E-paper) 비콘 출입증을 도입해 친환경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현대차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서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RF(Radio Frequency) 카드 대신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출입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인적정보를 수정 및 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만큼 불필요한 자원과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가령 서울 서초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 공개를 권고하고 나섰다.국무조정실은 지난 13일 방기선 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우선정부는 완성차 업체들이 ‘비공개’로 부쳤던 전기차 배터리 제원 등을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키로 했다. 이번 화재 발생 이후 완성차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앞서 지난 10일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탑재 배터리 정보를 자체 공개했고, 12일부터 기아 BMW 볼보 KG모빌리
해성옵틱스 자회사 티케이이엔에스(TKENS)가 기술신용평가 기관 '이크레더블'이 진행하는 기술신용평가(TCB)에서 ‘TI-4’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기술신용평가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산출한다. TI-4 등급은 투자형 기술 등급 10단계 중 상위 4단계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고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존재하는 기업’에게 부여하고 있다.TKENS는 자동차용 램프(전조등•후미등)에 장착되는 제습 모듈 개발사다. 이번에 TI-4 등급을 획득해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신차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SUC)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이다.‘액티언’은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엔트리 모델부터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S7 3395만원 ▲S9 3649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 출시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액티언’은 사전
국토교통부는 8일 BMW코리아와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커머셜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만297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BMW의 320d 등 98개 차종 11만3197대는 교체용 조향핸들이 장착되었을 경우 에어백 모듈의 인플레이터(내부 추진제를 순간적으로 연소시켜 에어백을 팽창시키는 가스 발생장치)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돼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성옵틱스(076610)는 자회사 ‘티케이이엔에스(TKENS)’가 자동차 헤드램프용 결로 관리기술에 대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녹색기술 인증은 9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증 제도인 녹색인증 중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등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티케이이엔에스는 국내 헤드램프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결로방지 일체형 방습키트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양산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공급을 진행 중이다. 이번 녹색기술인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원소재 생산기업 화유코발트와 손잡고EV 사용 후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현대글로비스는 저장 화유 리사이클링 테크놀로지(Zhejiang Huayou Recycling Technology·화유리사이클)와 ‘EV 배터리사업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화유리사이클은 화유코발트의 100% 자회사다. 화유코발트는 배터리 원소재인 코발트 세계 1위 생산 업체다. 다른 원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는 세계 2위, 하이니켈 양극재는 세계 3위의 생산능력을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전용 카셰어링존인 ‘그린존’을 오픈하고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그린카는 인천공항 각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10면씩 총 20대 규모의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및 인천, 경기에 있는 그린카 약 4500대를 인천공항 편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등록했다.인천공항 이동 고객은 출발지 인근에 있는 그린존에서 차량을 빌려 인천공항으로 떠나고, 공항에서 다시 그린카를 빌려 최종 도착지 근처 그린존에 반납하면 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방산 부품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 공급규모와 주요 계약조건 등은 계약상 비밀유지조항에 의해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계약은 KAI와 켄코아가 글로벌 군용기를 생산해 미국 ‘보잉 디펜스사’로 공급하는 ‘K-방산 수출’ 사업이다. 한국이 공급망 역할을 담당, 켄코아는 부품 생산 및 최종 조립 생산을 맡는다.회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추가적인 글로벌 방산 수주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탑티어들과 방산분야 군용기, 헬기,
이제 ITX-새마을 열차 자유석 승객도 승무원 검표를 기다리지 않고 편히 쉴 수 있게 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31일 퇴근 시간대(17시 이후)부터 KTX 열차에서만 가능했던 ‘자유석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ITX-새마을 열차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정식 운영되는 ‘셀프체크인’은 자유석 승객이 좌석의 QR코드를 스캔해 스스로 검표하는 서비스다. 승무원의 확인없이 이용객이 목적지까지 편히 쉴 수 있도록 지난해 말 시범 도입됐다.또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존 KTX 자유석 객차 1칸(KTX 18호차, KTX-산천 8호차
KGM 커머셜(이하 KGMC)이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신제품 개발 및 계약 물량 증대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KGMC는 올해 7월까지 11M 및 9M 친환경 버스 등 총 300대의 누적 계약고를 올리며 지난해(111대 판매) 대비 약 17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1000억원을 상회하며, 하반기에는 계약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누적 계약 300대 중 156대는 출고가 완료되었으며, 미출고 물량 144대는 계약 순서에 따라 생산하여 순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