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아웃렛, 일부 점포만 휴점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대형마트와 아웃렛이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운영한다. 백화점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점한다.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추석 연휴 내내 문을 열며,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운영을 지속한다. 일부 휴점하는 점포는 각 마트의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휴무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131개 점포 중 왕십리점, 죽전점 등 88개 점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산본·동탄·남양주점 등 42개 점포는 휴점한다.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 중 월계·부천점 등 12개 점포가 문을 열고 나머지 10개 점포는 쉰다. 

롯데마트 111개 점포 중 제타플렉스 서울역·대덕·광복점 등 83개 점포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청량리점과 서초·안산·제주점 등 28개 점포는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127개 점포 중 107개 점포가 문을 열며 킨텍스·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아웃렛은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대신 여가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개장한다. 

신세계아울렛은 지난 2007년 첫 점포를 개점한 이래 최초로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17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롯데아울렛도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마리오아울렛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백화점은 추석 당일 문을 닫고, 점포별로 추석 당일 전후 하루씩 총 이틀간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인 17일 이틀간 문을 닫고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17일)과 이튿날 18일 휴점한다.

쇼핑몰인 롯데월드몰과 수지·김포공항·수원·은평점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등 11개 점포는 16∼17일, 본점은 17∼18일 각각 휴점한다. 하남점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10개 점포가 16∼17일 쉬고,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미아점 등 5개 점포는 17∼18일 휴점한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