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장정

MBC 제33회 파리 올림픽 공식 포스터. 사진=MBC
MBC 제33회 파리 올림픽 공식 포스터. 사진=MBC

MBC가 제33회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김성주, 김대호 등 자사 중계진과 대회 전초전 격인 특집 방송 등을 대거 소개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17일간의 중계 대장정에 돌입한다. 방송사는 “‘함께 파리, 함께 MBC’란 슬로건처럼 선수들과 함께 파리 올림픽을 뛴다는 마음으로 매 경기 뜨거운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개회식은 편안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받은 김초롱, 전종환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한 국민 캐스터 방송인 김성주가 메달이 기대되는 골프, 펜싱 등 다양한 종목에 나서고, ‘나 혼자 산다’에서 꾸밈없는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금번 캐스터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김나진·이성배·정용검 캐스터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오후 10시에는 ‘함께 파리, 함께 MBC’가 준비됐다. 출전을 앞둔 선수들의 각오는 물론, 김대호의 캐스터 도전기까지 엿볼 수 있다. 김성주, 김대호 캐스터가 진행을 맡고, 장혜진, 조준호와 ‘새내기’ 박찬이 해설위원이 올림픽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MBC 측은 “스포츠 중계 명가 MBC와 함께 파리 올림픽의 낭만과 열정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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