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 유치원’ 특별 기획 3부작
내달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사진=EBS
사진=EBS

“우리나라가 과연 어린이를 위한 나라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관련한 사회적 이슈를 그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싶었죠. 태어날 아이뿐만 아니라 태어난 아이를 위한 최선책을 찾고 싶었어요.” EBS ‘딩동댕 유치원’ 이지현 PD의 말이다. 특별 기획 ‘전지적 어린이 시점’이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EBS1서 방영된다.

실제 일상에서 겪는 차별과 무시의 경험을 직접 듣는다. 1부 ‘우리가 까치발을 드는 이유’는 그 일상 중 까치발을 들어야만 하는 어린이의 어려움을 다룬다. 이상적 인프라도 선보이며 우리 사회 지향점을 제시한다. 2부 ‘거꾸로 유치원’에서는 어른이 학생이, 어린이가 선생님이 된다. 특히 노 키즈 존과 같은 구분에 관해 진짜 어린이 시점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3부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에서는 ‘저출생’ ‘이상 기후’ 등으로 미래에 닥칠 수 있는 디스토피아를 전한다. 어린이의 마음의 힘으로 그 상황을 극복하는 유토피아적 상상과 함께 3부작 막을 내린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