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작 잇따라 공개

채널A 신규 CI. 사진=채널A
채널A 신규 CI. 사진=채널A

채널A가 신규 기업이미지이하 CI와 슬로건을 5일 공개했다. 먼저 새 CI 디자인은 한붓그리기 형식으로 이뤄졌다. 끝없는 콘텐트 및 무한한 상상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가치를 형상화한 것이다. 신규 슬로건도 그 연장선에 있다. ‘즐겨봐 너의 세상, 플레이 더 넥스트’다. 시청자가 채널A와 함께 콘텐트 세상을 즐기고, 그다음 이야기도 기대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다.

2024년 하반기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드라마 부문에서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배우 신현빈, 문상민 주연 ‘결혼해유’이이경 주연 ‘체크인 한양’배인혁, 김지은 주연이 순차 방영될 예정이다.

예능 부문에서는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골든러브’가제라는 제목의 연애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청춘 남녀에서 3050세대 황금 싱글로의 출연진 확장을 꾀한다. 제목에 ‘하트시그널’ 브랜드를 이어갈지는 아직 미정. 현재 촬영 전 기획 단계에 있다. 여성판 ‘강철부대’인 ‘강철부대W’, ‘금쪽같은 내새끼’ 제작진과 배우 신애라가 기획한 ‘애라원’가제 등도 하반기 중 공개된다.

곽정아 채널A 성장전략팀장은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변경이 아닌, 콘텐트 플랫폼으로서의 적합한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만 12년이라는 한 주기를 넘어 개국 13주년을 맞은 올해 새 시작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채널의 의미를 ‘일상 속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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