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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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공연을 코앞에 두고 위기가 닥친다. 주연배우가 다리를 다친 순천향대팀. 창작뮤지컬 스토리가 정해지지 않아 11차 대본까지 수정 중인 계명대팀. 시험과 연습이 겹쳐 밤마다 녹초인 몸으로 연습하는 중앙대팀. 이들은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KBS 특집 다큐멘터리 ‘청춘찬가-웰컴 투 더 쇼’가 오는 24일 방송된다. 올여름 제18회 딤프DIMF·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한 청춘의 열정과 고뇌를 가슴 뭉클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제작진 측은 “지도교수의 날카로운 지적에 눈물이 글썽해도, 저녁을 굶고 밤새워 연습하면서도, 서로를 다독이고 웃음을 잃지 않는 학생들의 일상이 웃음과 감동을 준다”고 전했다. ‘뮤지컬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배우 신영숙이 해설자를 맡아 후배들을 향해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날 오후 1시 5분 KBS1에서 방송되며, KBS대구방송총국이 제작을 맡았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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