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금융지주 및 농협중앙회 본사.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중앙금융지주 및 농협중앙회 본사.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53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480억원) 증가한 규모다. 

26일 농협금융 경영공시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의 총 이자이익은 4조3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359억원) 늘고, 비이자이익은 1조1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1381억원)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73%, 11.57%다. 전 분기 대비 ROA 0.16%p(포인트), ROE 2.89%p씩 증가했다. 이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25%로 전 분기 대비 00.70p 상승했다. 

주요 계열사 가운데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6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6%(198억원) 늘었다. 이밖에도 NH투자증권 4227억원, 농협생명 1639억원, 농협손해보험 1205억원, 농협캐피탈 5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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