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1% 늘었다.

23일 KB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보의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798억원으로 전년 동기(2714억원) 대비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720억원으로 전년 동기(5252억원)대비 8.9% 늘었다.

2분기 말 기준 보험서비스마진(CSM)은 9조858억원으로 1분기 말(8조9030억원)과 비교해 1828억원 많아졌다.

2분기 말 장기보험 손해율은 80.0%로 지난해 말(82.0%) 대비 2.0% 감소했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0%로 지난해 말(80.2%) 대비 1.2% 줄었다. 또한 일반보험 손해율도 60.3%로 지난해 말(92.6%)와 비교해 31.3% 축소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72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며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