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0.69% 오른 배럴당 72.78달러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연준 금리 인하가 예상 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74.3포인트(-0.71%) 하락한 3만8380.1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포인트(-0.32%) 내린 4942.8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1.28포인트(-0.2%) 떨어진 1만5597.68에 장을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을 포함한 당국자들의 발언에 주목했다.
전날 파월 의장은 미국 CBS 인터뷰에서 “경제가 강하기 때문에 언제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하게 내려가고 있음을 지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3월 인하가 가능성이 가장 크거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월 FOMC 회의까지 금리를 인하할 정도의 확신을 갖게 되리라고 보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은 기존과 같았으며 연준이 예상보다 늦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는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5달러(0.69%) 오른 배럴당 72.78달러(9만6994원)에 거래됐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6달러(0.85%) 뛴 배럴당 77.99달러(10만3937원)로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발표 전 ‘반등’…S&P500 1.25%↑
- 파월 "3월 금리 인하 없다" 선긋기에…나스닥 2%대 급락
- 뉴욕증시, FOMC 회의 앞두고 ‘혼조’…다우 0.35%↑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나스닥 1.12%↑
- 뉴욕증시,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S&P500 0.53%↑
- 뉴욕증시, 실적 발표 속 이틀째 ‘혼조’…S&P500 0.08%↑
- 뉴욕증시, 4분기 실적 발표에 ‘혼조’…S&P500 0.29%↑
- 뉴욕증시, 다우 역대 최고치 ‘상승’…S&P500 0.22%↑
- 뉴욕증시, 애플 강세에 상승…나스닥 1.35%↑
- 뉴욕증시, 소비·금리 영향에 하락…다우 0.25%↓
- 뉴욕증시, 실적발표에 투심 ‘위축’…다우 0.62%↓
- 뉴욕증시,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
- 뉴욕증시, CPI 예상치 웃돌며 ‘혼조’…다우 0.04%↑
- 뉴욕증시, CPI 발표 앞두고 상승…나스닥 0.8%↑
- 뉴욕증시, 12월 CPI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42%↓
- 뉴욕증시, 12월 CPI 발표 앞두고 상승…다우 0.39%↑
- 美 증시, 올 빅테크 인공지능에 ‘주목’
-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도 기업 호실적에 주요지수 ‘상승’
- 뉴욕증시, 연준 당국자들 발언에도 기업 호실적에 ‘상승’
- 뉴욕증시, 1월 CPI 발표 앞두고 ‘혼조’
- 뉴욕증시, 예상치 웃돈 소비자물가지수 소식에 줄줄이 ‘하락’
- 뉴욕증시, 급락 하루 만에 ‘반등’…"금리 인하 6월에 시작"
- 뉴욕증시, 소매판매 감소 영향·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
- 뉴욕증시, 미국 대통령의 날로 ‘휴장‘
- 뉴욕증시, 1월 FOMC 의사록 주시 속에 ‘혼조’
- 뉴욕증시, 엔비디아 호실적에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