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2.01% 내린 배럴당 72.19달러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57.85포인트(-0.42%) 하락한 3만7525.1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4포인트(-0.15%) 내린 4756.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3.94포인트(0.09%) 오른 1만4857.71에 장을 마쳤다.
3대 지수인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올랐지만, 연초 이후 1.04% 내렸다. 이어 다우는 0.44%, S&P500는 0.28% 하락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12월 CPI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60%를 웃돌았다.
아울러 경제학자들도 CPI가 전년 대비 3.2% 상승해 전달 수치인 3.1%보다 올랐을 것으로 추측했다.
다만,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8% 상승해 전달 수치인 4.0%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경우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줄어들고 연준의 관망세는 늘어날 수 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출가격 인하 영향으로 급락했지만,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고조돼 하루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2달러(-2.01%) 하락한 배럴당 7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7달러(1.9%) 상승한 배럴당 77.59달러로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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