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ECB 통화 정책회의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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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시장 훈풍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을 회복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64.35대비 14.26포인트(0.58%) 오른 2478.6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57억원, 141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5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1.26%) ▲셀트리온(-1.09%)이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뛰었다.
자동차 업종 가운데 현대차는 전장 대비 4700원(2.61%) 상승한 18만4800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POSCO홀딩스는 전장 대비 4500원(1.13%) 오른 40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39.69대비 0.42포인트(0.05%) 상승한 840.1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3억원, 5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HLB(7.02%) ▲HPSP(6.47%) ▲엘앤에프(-1.4%) ▲JYP Ent.(0.24%)가 뛰었다. 이외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8500원(-3.43%) 내린 23만95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 폭을 나타냈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장 대비 4900원(-2.78%) 하락한 17만11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5.63%) ▲해운사(4.39%) ▲디스플레이 패널(3.87%) ▲은행(3.64%) ▲게임엔터테인먼트(3.42%) 등이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2.91%) ▲기타금융(-1.17%) ▲전기제품(-1%) ▲전기 유틸리티(-0.97%) ▲가스 유틸리티(-0.9%) 등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한·대만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이 아시아 증시의 발목을 붙잡고 있어 지난 17일까지 아시아 내 자금 유출이 발생했지만, 한국으로는 유입이 일어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크게 훼손되지 않아 외국인들이 주도하는 국내 증시 하방 압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BOJ 통화 정책회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 정책회의, 미국의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5원(-0.41%) 내린 1333.4원에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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