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아이돌 그룹 NCT위시와 아동복지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5월부터 ‘기록통장 with NCT WISH’를 출시하며 고객과 NCT위시 멤버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기록통장 with NCT WISH’는 기록통장의 첫 아티스트 제휴 상품으로, NCT위시를 응원하는 NCT젠(NCT위시 팬덤명)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저축하고, 저축 순간도 기록할 수 있는 '메모 남기기' 서비스를 제공해 하루 만에 기부금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메모 남기기’를 이용한 고객 중 9명을 선발해 봉사활동에 초대했고, 카카오뱅크 고객과 NCT위시 멤버들은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아동복지기관인 경동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객들과 멤버들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뽀로로 팝업북’을 직접 제작하고, 팝업북과 여름 옷, 신발도 전달했다. 카카오뱅크 고객과 NCT위시 멤버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쿠키도 구우며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카카오뱅크는 고객과 NCT위시의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NCT WISH·NCTzen' 이름으로 1억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초록우산에 전달된 기부금은 경동원 노후 시설 리모델링과 아동복지기관 어린이들의 여행 및 문화체험활동 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고객 그리고 어린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낸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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