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생활 속의 케이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이번 앱 개편 콘셉트는 ‘매일 혜택을 발견하는 케이뱅크’다. 케이뱅크는 이를 필두로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등 두 가지를 접목해 개편을 진행했다.
또한, 케이뱅크 서비스가 고객의 생활 속에서 혜택을 더할 수 있도록 앱 전반을 탈바꿈했다.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 전체’에서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
가장 큰 변화는 ‘알람’ 탭 대신 상단에서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혜택’을 탭으로 신설한 것이다. 고객 맞춤형으로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준다.
케이뱅크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케이뱅크 대표 계좌를 한눈에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퀵 메뉴 버튼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픈 뱅킹과 연결하면 케이뱅크 주 계좌 아래 KB국민, 카카오뱅크 등 타 금융 계좌를 원하는 순서대로 변경할 수 있어 고객별 맞춤형 화면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계좌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타 계좌와 자산 목록을 바로 볼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기존 상품 탭을 ‘발견’으로 변경하고 케이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별 이용 패턴을 반영해 상황과 맥락에 맞게 보여준다. 또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통합검색 기능을 전체 탭에 추가했다.
고객이 흥미를 느끼며 재미있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상품과 서비스를 단순 나열하는 것에서 벗어나 카드 형식으로 바꾸고 캐릭터 등을 넣었다.
케이뱅크는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 수요를 파악해 개인화 제공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발전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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