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말 누적 고객 수 1147만명 육박…전년比 5배 ↑
최근 기업공개(IPO)에 재시동을 건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에만 고객이 194만명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말 누적 고객 수는 1147만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 케이뱅크는 ‘생활’과 ‘투자’ 영역에서 고객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연말 953만명이던 고객 수는 반년 만에 194만명이 증가해 전년 동기(41만명)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활’ 영역부터 살펴보면, 케이뱅크는 상반기 ▲삼성AI 라이프 챌린지박스 ▲신규고객 대상 연 10% 금리 적금 특판 등을 출시해 하루 만에 완판시켰다. 위 상품들은 추가 앵콜 판매도 빠르게 소진하며 고객들을 유치했다. 지난 3월에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는 일상생활에서 출석 등 미션을 수행하며 금융생활의 재미를 끌어내 약 140만명의 이용고객을 모았다.
‘투자’ 영역에서는 지난 4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가 흥행했다. 이는 출시 2달여 만에 46만명의 고객을 유치했고, 누적 이용건수만 171만건에 달했다. 또 지난 5월 선보인 ‘실물 금 구매’ 서비스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이용고객 3만명을 넘어섰다.
최우형 은행장은 지난달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타운홀미팅인 ‘소통미팅’ 자리에서 이 같은 상반기 성과를 공유했다. 또 상장예비심사 청구 진행상황을 공유해 “성공적인 IPO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자”면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KRX)에 상장예비심사 신청해 본격적인 IPO 절차에 나섰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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