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관련 전략적 동반관계 맺어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투자전문회사인 컴퍼니에이치와 전략적 동반관계를 맺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4일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성 기업금융(IB)1사업부 총괄대표 ▲박유신 부동산금융본부 대표이사 ▲이재경 PWM사업부 총괄대표 ▲한은경 상무 ▲허재명 컴퍼니에이치 대표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과 컴퍼니에이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수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IB 딜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전문회사와의 협업 모델을 확대했고, 컴퍼니에이치는 기관들의 프라이빗 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컴퍼니에이치는 허재명 전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이 지난해 설립한 투자전문회사다. 약 2조원의 수준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국내외 채권 ▲상장·비상장주식 ▲부동산 ▲대체투자 ▲글로벌 사모펀드 투자 등 다양한 자산군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증권사와 은행, 사모펀드 등과 우수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허재명 컴퍼니에이치 사장은 “IB 사업을 선도하는 NH투자증권과 협업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좋은 투자 사례와 신뢰를 쌓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대표도 “NH투자증권은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데 이번 협약을 통해 컴퍼니 에이치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사의 높은 IB 경쟁력이 투자전문회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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