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출시 후 예탁 자산 최소 100억원 이상 이용자 가입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이 100개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초고액자산가(UHNW)의 ▲자산관리 ▲기업 성장 ▲자산승계 ▲가치 실현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예탁 자산이 최소 100억원 이상인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문이 100 곳을 돌파한 것은 2021년 10월 출시 후 2년 9개월 만이며 특히, 상반기에만 36개의 가문이 가입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회사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 사내·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축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패밀리오피스지원부는 부의 안정적 증식과 대를 이은 승계를 위해 패밀리오피스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주제와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고 설루션 제공·서비스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중 컨설팅 서비스는 대부분 일대일 맞춤형 형태로 제공된다. 

극소수의 패밀리오피스 가문의 가족 이용자에 진행되는 기관투자가급의 개인적인 세미나도 이용자들과 프라이빗뱅커(PB)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해외 부동산 매매와 기부 설계 컨설팅, 가족법인 설립 등 패밀리오피스 이용자를 위한 외부 제휴 자문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문의에 대해 즉시 응대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배광수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본부 대표는 “국내 초고액자산가 변화에 주목해 전통적인 증권사의 증권 투자자문·기업금융(IB) 연계 자문 기능뿐 아니라 가문 관점에서 운영과 관리, 발전 등을 위한 비재무적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는 가문의 2세대를 위한 금융과 실물경제 교육,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해 이들이 부의 승계와 가족 투자법인 운영 등에 있어 성공적인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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