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 사진=은행연합회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내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를 졸업한 뒤 1984년에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글로벌사업그룹, 경영지원그룹,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을 거쳐 2013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낸 뒤 2015년 신한은행장, 2017년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 올랐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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