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있는 신한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신한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한국파생상품학회(Korea Derivatives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Derivatives House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파생상품학회는 장내외 파생상품 이론의 실증 분석과 그 제도를 연구, 보급하기 위해 1991년 창립됐다. 

국내외 학자 및 유관 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통한 학회지의 발간, 정기 학술대회·세미나 개최, 연구 발표 및 토론 등 자본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학회다.

신한투자증권은 학회에서 고객 보호를 수반한 적극적인 상품 공급을 한 것에 주목받았다. 

특히, 고객의 안정적인 구조화상품 수요가 커져 원금 보장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 공급을 확대한 점과, 니케이225 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만기 상환 배리어(주가 기준)를 50% 이하로 하고, 리자드(조기 상환) 옵션을 추가한 상품만을 공급하는 등 고객 자산 보호에 집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유럽, 일본, 홍콩 등 각국 시장에 주가연계파생상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검색 시스템인 ‘주가연계증권(ELS) 오토프라이서’ 공급을 통해 리테일 채널에서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곧바로 ELS 구조화(스트럭처링)와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 효용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곽일환 신한투자증권 파생본부장은 “내년에도 손실 가능성은 줄이면서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의 상품을 꾸준히 공급하겠다”며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안전한 상품으로 고객의 자산 형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