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16일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

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자기계발 및 생활편의 업종에서 월 최대 1만5000원 범위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연회비가 없다.

이 카드는 ▲외국어학원·서점 업종 10% ▲어학시험 10% ▲교통(철도·고속·시외버스 업종) 20% ▲구독(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20% ▲이동통신(SK·KT·LG·LiivM) 자동이체 5% ▲손해보험 업종 5% ▲숙박 업종 5%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별 월 할인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가보훈부 가이드에 따라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 제대 군인이 발급 대상이며,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KB 페이(Pay)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단, 전역 이후 주민등록초본 내 병역정보가 반영되는 행정절차 완료 전인 경우 전역증을 지참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로 KB Pay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1등)100만원 캐시백 1명 ▲(2등)프라다 트라이앵글 로고 카드지갑 3명 ▲(3등)신세계 모바일 3만원 상품권 300명 ▲(4등)CU모바일 1만원 상품권 500명 등 총 804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는 현재 나라사랑카드를 비롯해 국방복지카드, 국방멤버십카드 등 군 관련 연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 상품 출시를 위해 앞서 3월 국가보훈부, 여신금융협회와 관계 금융기관과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대 후에도 대한민국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