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제55대 손해보험협회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5일 손해보험협회는 제2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55대 협회장으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총회에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추위는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성주호 한국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으로 구성됐다.

이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해 32회 행정고시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을 지낸 그는 한국 예탁결제원 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며 임기는 3년이다. 정지원 현 손해보험협회장 임기는 이달 22일까지다.

손보협 관계자는 “오는 20일에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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