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달 1일 출시한 ‘마블(M-able)와이드’의 누적 접속 고객이 출시한지 1개월 만에 3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일 KB증권에 따르면 마블와이드는 별도 로그인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 접속만으로 국내 및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윈도우, 맥북, 아이맥(iMAC) 등 모든 운영체제(OS)의 PC에서 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태블릿PC 에서도 마블와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출시 한 달을 맞아 마블와이드에 로그인한 고객의 이용 기기 현황, 이용 연령층 등을 지난달 분석했다.

이용한 기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접속시 가장 많이 이용한 기기는 윈도우PC(66.3%), 태블릿PC(22.8%), 맥OS(1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HTS를 주로 이용해오던 윈도우PC 이용 투자자들에게 웹브라우저 접속만으로도 쉽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접근성과 주식매매용 차트서비스, 트레이딩 메뉴 편집(위젯) 기능 등 HTS의 전문성도 제공한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존 태블릿PC 및 Mac OS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증가한 것으로 해석됐다.

주된 이용 연령층은 ▲40대(30.7%) ▲30대(20.2%) ▲50대(19.3%)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온라인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국내외 증시 주요 시황, AI를 활용한 증시 뉴스, 테마정보 및 오늘의 콕 등 투자에 필요한 정보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한 편의성이 높아 기존 주요 투자층인 30대~50대가 많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로그인 방식을 살펴보면 KB증권이 마블와이드를 통해 새로 선보인 QR로그인 방식을 이용한 고객이 75.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마블와이드는 해외주식 거래금액 비중이 11.8%로 나타났으며, 해외주식에 특화된 다양한 차트, 나만의 트레이딩 화면, 고수의 화면 가져오기, 위젯 등 사용자경험(UX), 사용자환경(UI) 커스텀 기능이 있어 앞으로 해외주식 거래금액 비중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31일까지 마블와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식 매수 등의 미션 수행을 통한 경품(맥북, 아이패드 등) 응모권 수령 이벤트부터 주식 쿠폰 3000원권 지급, 리뷰 이벤트까지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마블와이드는 맥북, 아이맥 및 윈도우 등 모든 운영체제의 PC에서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마블와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태블릿PC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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