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안민환, 정원, 홍자영이 참여하고 전시 기획자 박주원이 함께한 ‘상응’ 전시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안민환, 정원, 홍자영 작가와 박주원 전시 기획자는 ‘2024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Shinhan Young Artist Festa)’에서 선정된 작가들이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신한은행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289명의 작가가 선정돼 166회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말 공모접수를 받고 4개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이 신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그룹 공모전 세번째 전시다.

신한은행은 작가들을 위해 전시 관련 비용과 작품 제작 관련 비용을 비롯해 전시 홍보 영상, 리플렛 제작, 관객과 함께하는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상응’ 전시는 3명의 작가가 마주한 자연의 시공간적 감각들을 회화 및 조각 등을 통해 그들의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작가가 자연을 바라보고, 이입된 모습과 그 사이에 존재했던 풍경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갤러리 공간에 자리잡은 회화, 조각 등 작품의 매칭을 통한 입체적인 감각과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의미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이번 전시에 오셔서 좋은 작품도 감상하고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함께 교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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