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전야제에서 신규 트레일러 공개
11월 얼리 액세스 발표하자 환호 쏟아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전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이하 ONL)’에 참가해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에 이어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다. 사진=채승혁 기자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전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 참가해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에 이어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다. 사진=채승혁 기자

‘패스 오브 엑자일 2(Path of Exile 2, POE2)’의 출시 일정이 공개되자 쾰른메세 장내가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이토록 열렬한 호응을 본 국내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도 웃음꽃이 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전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이하 ONL)’에 참가해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트레일러에선 게임의 무대가 되는 배경에 몸과 얼굴이 수많은 손으로 뒤덮인 보스, 식물과 연체동물을 섞은 모습의 보스 등 다양한 보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용자가 보스의 공격을 회피하는 동작과 더불어 각 보스들이 지형지물을 활용해 땅을 내리치거나 플레이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땅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등, 소울류 게임의 기믹을 사용해 한층 강화된 액션성을 선보였다.

영상 말미에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오는 11월 16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고대하던 출시 소식과 함께 트레일러가 끝나자 ONL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핵앤슬래시 명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다.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작년 9월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그간 다양한 게임 정보 및 영상을 공개해왔다.

이용자들은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6개의 캠페인과 600여종의 몬스터 및 100여 종의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다. 클래스별로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으니 무려 36개의 클래스가 제공되는 셈이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도 B2C 및 B2B 부스를 꾸리고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기대하는 게이머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원작에 이어 ‘패스 오브 엑자일 2’ 퍼블리싱까지 맡게 된 카카오게임즈 역시 최근 두 게임의 영상을 다루는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이용자와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선 지금까지 공개된 트레일러들을 한국어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