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라이프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생명이 올 2분기 당기순이익 15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779억원) 대비 10.77%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587억원으로 전년 동기(1779억원) 보다 10.77% 줄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129억원으로 전년 동기(3117억원)와 비교해 0.39% 늘었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법인보험대리점(GA)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3.8% 성장한 804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보험서비스마진(CSM)은 7조1000억원이며, 새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부채 관리를 통해 238%(잠정치)로 집계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유가증권 처분·평가이익 소멸에 따른 금융손익 감소에도, 신계약 성장에 따른 CSM 상각이익 증가 등 보험이익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39% 증가했다”며 “2분기 당기순이익은 보험손익 증가 등 전 분기 수준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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