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협업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3D 그래픽 기술 ‘벌컨(Vulkan)’을 적용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구현했다. 또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3 울트라에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을 적용해 더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Z 폴드6에 탑재된 ‘앱 화면 연속성(Continuity)’ 기능을 통해 커버 스크린에서 플레이하던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꽉 찬 대화면으로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플레이할 때 최적화된 ‘돌비 애트모스’ 음향 효과를 지원해 실감 나는 게임 사운드를 선보인다.

한편 크래프톤과 삼성전자는 한국를 비롯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 전 세계 7개 도시의 갤럭시 체험 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 진열돼 있는 갤럭시 Z 폴드6에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설치했다. 게임 체험은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블루홀스튜디오의 안준석 PD는 “크래프톤과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진은 ‘손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6 등 최신 하이엔드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