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하스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경석 기자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경석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대표이사 김용수)는 24~2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2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하스의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공모 청약 건수는  39만5688건으로, 청약수량은  9억6222만1750주, 경쟁률  2126.46대1을 보였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7조 697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스는 앞서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14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46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하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제3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규 사업 진출, 생산 역량 확대 등 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에 내달 3일 상장할 예정이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하스의 경쟁력을 믿고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장 이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탑티어로 성장할 하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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