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원봉사팀 ‘교보다솜이’
아동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띠잇기’, ‘와우 다솜이 소리빛’
‘FT브릿지’는 ‘기업들과 사회를 연결하는 브릿지(다리)가 되자’란 의미를 담은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기업의 문화 나눔 활동뿐 아니라 사회공헌, 공익, 기부 활동 등을 다룬다. 아울러 벤처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활약상도 적극 조명한다. <파이낸셜투데이>가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점 삼아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여정을 시작한다. -편집자 주-
교보생명은 2002년 사랑을 실천하는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이 성숙한 인격체를 형성해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일찌감치 사회봉사단을 창단할 만큼 교보생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도 또한 높다. 지난해엔 임직원 656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그 시간 만해도 9292시간이다.
사회공헌 관련 기부 금액도 355억7600만원을 집행했으며, 당기순이익 대비 비율이 7.27%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다.
교보생명이 지원하는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사랑의 띠잇기 ▲교보생명 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사업 ▲교보드림메이커스 등이 있다.
그 중 ‘사랑의 띠잇기’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부분 후원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임직원 후원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사랑의 펀드를 조성하며, 임직원들은 매달 2800만원을 적립하고 있다.
이 기부금은 소녀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아동, 무연고 아동 등 소외계층 아동에게 교육비와 양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도 있다. 이 지원사업은 선천성 난청을 겪는 아이들에게 들을 수 있는 소리빛을 지원한다.
아이들이 때에 맞게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사전 검사비부터 인공 달팽이관 수술 비용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난청으로 생긴 언어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언어재활치료도 1년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사랑의 띠잇기 외에도 교보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사업, 교보드림메이커스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