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가입 고객 분석을 통해 20·30세대 고객의 상품경쟁력을 강화한 상품을 개정해 출시했다.

4일 KB손해보험은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손보는 지난해 4월 ‘계약 전 알릴의무’에 더해 6년에서 10년간 수술, 입원력 등 ‘건강고지’를 통과하면 최대 약 29%까지 저렴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상품 출시 후 7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세 이하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자사 종합건강보험의 15세부터 39세까지 가입연령은 전체 가입자 중 22.8%에 불과했으나, ‘KB 오텐텐 건강보험’은 39.8%로 2배 가까이 높았다.

이번 개정 상품은 가입 고객 연령을 구분해 1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을 1종으로, 41세부터 65세까지의 고객을 2종으로 나눴다.

사고 위험이 낮은 1종 고객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고, 12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또한, 이 상품에는 새로운 신규 보장도 탑재됐다. 간병인사용 일당과 간호간병서비스 일당의 보장을 강화해 고령화로 인한 간병비 부담을 덜도록 했다.

신덕만 KB손보 장기보험상품본부장 상무는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KB 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은 작년 20·30세대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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