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2023 허브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일 KB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KB 이노베이션 허브센터에서 스타트업과의 제휴·연계를 통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육성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day)인 ‘허브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정부의 육성·투자 기관, 창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을 뜻한다.

‘KB와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허브데이는 ‘미래를 그리다’, ‘미래를 만들다’, ‘미래를 함께하다’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창업진흥원, 한국성장금융 등 정부 투자기관과 MYSC, 더인벤션랩 등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담당자도 참여해 스타트업 대표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있게 협업을 논의했다.

서상혁 아이엠디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분야를 비롯하여 방향성, 기술 적용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협업 성공 사례를 공유받음으로써 실질적인 협업·제휴 가능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