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주경 삼성생명 부사장, 김일평 삼성화재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삼성화재
(왼쪽부터) 이주경 삼성생명 부사장, 김일평 삼성화재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으로는 이주경 전 FC영업본부 상무가, 삼성화재의 신임 부사장 자리엔 김일평 전 장기보험마케팅팀장이 발탁됐다.  

삼성생명은 5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1명, 상무 8명 등 총 9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부사장 1명, 상무 7명 등 총 8명을 승진시켰다.

이주경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전북대를 졸업 후 1993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인물이다. 2019년부터 해외지원팀장 상무, CPC기획팀장 상무, FC영업본부 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김일평 삼성화재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용산고와 고려대 학사, 카이스트 석사를 졸업했으며 1993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그는 2011년 자동차상품파트장, 2017년 자동차보험전략 팀장을 거쳐 지난해 장기보험마케팅 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부사장은 보험영업 및 채널전략 수립 등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생명의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성장을 견인할 인력을 발탁했다”며 “신임 임원은 성과와 미래 잠재력을 종합 판단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인력을 나이, 연차와 무관하게 선정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신상필벌,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며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능한 인재를 중용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 확대에 중점을 뒀다”며 “유연한 사고와 추진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해 도전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여성 인재를 중용해 다양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 승진>

◆부사장 이주경

◆상무 김규현 김석효 김용권 모정혜 우무철 이동훈 정명훈 허정식

<삼성화재 승진>

◆부사장 김일평

◆상무 권영집, 김상현, 김현중, 양덕현, 이윤재, 장명조, 조은영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