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공사 주요 관계자들이 상량식을 거행하고 있다 .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공사 주요 관계자들이 상량식을 거행하고 있다 .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으로 인천 송도에 신축 중인 ‘글로벌 R&PD 센터’의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지난 9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상량식은 전통적으로 목조 건물의 골재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상량)를 올리는 행사다. 오늘날에도 골조 공사 마무리를 알리고 남은 공사의 안전한 시공 등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뤄지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세계를 연결할 혁신적 R&D(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긴 시간 준비해온 송도 시대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며 “송도 입주와 함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2021년 인천 송도에 3만여㎡ 부지를 마련해 3257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를 건립 중이다.

다음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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