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클리프’ 중심의 초반부 스토리 담겨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플레이를 담은 50분 분량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초반부 플레이를 다룬 이번 영상은 주인공 ‘클리프(Kliff)’가 회색갈기 동료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클리프는 숙적 ‘검은 곰’의 함정에 빠져 큰 부상을 입고 거센 강물로 던져지며, ▲웅카 ▲얀 ▲나이라 등 회색갈기 동료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이후 클리프는 ‘에르난드(Hernand)’ 마을에서 동료들의 행방을 찾던 중 미지의 공간 ‘어비스’로 인도돼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된다. 클리프는 부상을 당한 옛 동료와 재회하거나 기사단 무리와의 결투를 경험하며 점점 더 깊은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바든’의 부탁을 받아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클리프는 배후에 있는 ‘금풍상회’의 존재를 알게 되고 결국 결전을 맞이하게 된다. 해당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은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 세계에서 경험하게 될 극초부반 스토리와 액션, 재미요소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붉은사막의 거대한 오픈월드는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게임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됐다. 세밀한 표현과 생동감 넘치는 환경, 날씨와 시간의 변화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실제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하늘에서 땅으로 활강하면서 보이는 원거리의 각종 지역들은 모두 탐험 가능하며, 말을 타고 광활한 지역을 가로지르며 섬세하게 표현된 지형지물 등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캐릭터마다 완성도 높은 보이스오버와 다양한 컷신이 부드럽게 연결되며 몰입감을 더한다”라고 부연했다.

50분 분량의 플레이 영상은 붉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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