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화이투벤 시럽 3종.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 화이투벤 시럽 3종.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이 짜 먹는 감기약 ‘화이투벤 시럽’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화약품이 올해 초 셀트리온에서 화이투벤 브랜드를 인수한 후 첫 선을 보인 화이투벤 시럽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제형이다.

화이투벤 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특유의 쓴 맛을 줄이는 ‘포접 화합물 기술’ 적용하고 프리미엄 열대과일향을 배합해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포접 화합물 기술은 동화약품이 자체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콜드시럽(애플망고향), 코프시럽(라즈베리향), 노즈시럽(샤인머스켓향) 등 3종으로 구성된 화이투벤 시럽은 종합감기부터 목감기, 코감기 등 감기 증상에 따라 선택해 복용하면 된다. 또 활성형 비타민 B2(리보플라빈포스페이트나트륨)도 4mg 함유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스틱형 파우치 제형의 화이투벤 시럽은 쓴 맛을 줄이고, 열대과일향을 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히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감기약”이라며 “화이투벤 시럽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화이투벤의 기존 캡슐제형 감기약 4종, 나잘스프레이 3종에 이어 신제품 화이투벤 시럽 3종 출시를 통해 화이투벤 브랜드를 확장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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