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사진=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사진=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롯데지주 주식 4000여주를 추가 매입했다.

롯데는 신유열 전무가 지난 3일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사들였다고 5일 밝혔다. 주식 매입 비용은 1억여원이다.

신유열 전무가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지난 6월 사들인 7541주에 이번에 매입한 주식을 더해 1만1796주로 늘었다. 전체 지분의 0.01% 수준이다.

신유열 전무는 2020년부터 롯데 계열사에서 근무를 시작해 롯데 미래성장동력 부분을 중심으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롯데지주에 신설한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았고 지난 3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홀딩스는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이후 바이오 의약품 사업을 위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신설했다. 롯데홀딩스는 일본과 한국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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