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왼쪽)이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왼쪽 두번째),  김우창 카이스트 교수(왼쪽 세번째)와 12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왼쪽)이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왼쪽 두번째), 김우창 카이스트 교수(왼쪽 세번째)와 12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AI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 ‘하나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하나AI CRP는 꾸준히 증가하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담시, 정교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AIST와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국내 시장에 특화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로, 국내 자산배분 및 예측모형 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김우창 카이스트 교수팀과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이 다양한 시장데이터와 선별된 변수들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핵심 지표로 정의하고,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등 다양한 시장정보 뿐 아니라 지역별 인구 및 인구 밀도, 합계출산율, 자동차등록현황 등 50여종의 변수를 기반으로 기간별(단기, 중기, 장기)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전국의 영업점에서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하나AI CRP를 통해 고객의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를 통해 손님들이 더욱 전문적인 투자상담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업용 부동산 외에 다양한 부동산 시장별 예측 모델도 개발해 하나은행만의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모델을 함께 개발한 김우창 카이스트 교수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이번 모델을 시작으로 앞으로 본인과 유사한 사람들의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률 등을 비대면으로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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