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바이오
사진=인바이오

친환경 작물보호제 기업 인바이오가 살균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전시에 위치한 한국화학연구원 내 기업부설연구소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제2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바이오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에 참여해 살균제 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25년부터 본 개발 신약에 대해 글로벌 회사들과 협업을 통한 라이센스 아웃 및 공동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본 개발 신약 외에도 효과가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들 물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는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은 원제의 수입 의존도가 90%에 이르는 만큼 국내 원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마찬가지로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국산 신약 개발이 중요한 만큼 한국화학연구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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