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시 울주군 7765부대 1대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시 울주군 7765부대 1대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시 울주군 대암부대 장병과 간부들을 대상으로 ‘2024 신격호 나라사랑 향토부대 지원사업’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향토부대 지원사업은 매년 추석과 설을 맞아 울주군 향토 방위 군부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추석에는 울주군 대암부대 장병과 간부 120명을 대상으로 소고기 및 돼지고기 등 5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뜻에 맞춰 울산 지역의 발전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단의 따뜻한 마음이 장병 및 간부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올해부터 ‘신격호 사랑의 행복 나눔’으로 사업 명칭을 개편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울산지역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예정된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사업’은 울산 5개구군에 4억원 상당의 선물세트 2만개를 지원하며 오는 11월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2009년 12월 신격호 명예회장의 현금 400억원과 주식 170억원으로 출연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해까지 22만여명에게 181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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