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은 지난달 27일, 삼척원덕수협(조합장 김경화)를 방문해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함께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은 지난달 27일, 삼척원덕수협(조합장 김경화)를 방문해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함께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강원 삼척과 양양지역에서 어촌경제 활성화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달 27일 삼척원덕수협(조합장 김경화)를 방문해 조합 내 저소득 어업인 100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에 따른 수산물 어획량 급감과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는 수협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협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삼척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운영했다. 이날 한방진료봉사에는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 100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술, 뜸시술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노 회장은 양양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지원기금을, 강 은행장은 양군 남애초등학교(교장 윤길중)에 학교 발전과 우수학생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2024년 수협은행 썸머페스티벌’이 개최된 양양으로 이동한 노 회장과 강 은행장은 초청고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페스티벌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양양군수협(조합장 김상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노 회장은 “최근 수온변화에 따른 수산자원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동해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많은 어업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바다와 어촌이 가진 잠재력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수협이 앞장서고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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