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시 DB인재개발원에서 우수영업가족 DBRT(DB Round Table) 50명이 키트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DB손해보험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시 DB인재개발원에서 우수영업가족 DBRT(DB Round Table) 50명이 키트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우수영업가족(DBRT, DB라운드테이블)이 이재민을 위한 친환경 물품 키트를 제작했다.

30일 DB손해보험은 DB인재개발원에서 피스윈즈(Peacewinds)와 함께 재난 대응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교육 및 프로미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피스윈즈는 1996년 이라크 분쟁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일본에 사무국을 두고 전 세계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국제개발, 재난대응, 청년육성을 수행하는 긴급구호 전문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다.

올해도 우수영업가족인 DBRT 중 50명이 ESG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한 프로미꾸러미는 재난 발생 후 대피소 생활하는 이재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친환경 물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통해 ESG 실천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1부 사전교육과 2부 프로미꾸러미 제작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동환 피스윈즈 사무국장이 프로미꾸러미 제작의 취지와 재난 현장에서의 의미를 설명했고, DBRT 멤버들은 물품 사용 설명서를 직접 손글씨로 작성해 마음을 담았다.

이재민들을 위한 꾸러미에는 미니 좌식 테이블, 휴대용 빨래줄, 친환경 샴푸바(망), 무릎담요 등 17개 품목이 포함돼 있으며 제작된 키트는 이재민 발생 현장에 즉시 배분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프로미꾸러미를 통해 재난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은 물론 이를 친환경적으로 구성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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