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동 주최…2층 아트 라운지서 무료 관람

사진=LG아트센터
사진=LG아트센터

미디어아트 특별전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가 오는 8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린다고 지난 29일 LG아트센터가 밝혔다. 공연장에 따르면 총 170여 개 팀이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1주년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그중 5개 팀의 당선작이 금번 공개된다.

구기정 작가 ‘매크로 하이브리드 풍경Macro Hybrid Scenes’, 류성실 작가 ‘불을 사냥하는 사람들The Flame Chasers’, 보비스투스튜디오 ‘콘크리트 오페라’ ‘콘크리트 오페라_테라스’, 소프트매러즈 ‘태양의 파빌리온Pavilion of Sun’, 더불어 염인화 작가 ‘디바 스펙트라Diva Spectra’까지다.

서울을 비롯해 프리즈 뉴욕, 런던, LA의 공식 후원사인 LG전자는 본 미디어아트 창작 과정을 전폭 지원하고, 제작 역시 참여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아트와 기술의 경계선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한다”며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의 특별한 전시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LG아트센터와 LG전자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며, 입장료는 전액 무료다. 건물 2층 아트 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서울 센터장은 “전시를 통해 방문객분들께 건축, 미술, 기술,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적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LG아트센터 서울은 일본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물로,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평가받는다. 월요일 휴무.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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