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개회식에서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왼쪽 다섯번째),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맹은영 제천시 부시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개회식에서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왼쪽 다섯번째),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맹은영 제천시 부시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체육 꿈나무의 미니올림픽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의 열기만큼이나 체육 꿈나무들의 미래 꿈을 향한 열정 역시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교보생명은 지난 13일 경북 예천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열리는 ‘2024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체육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미래 올림픽 금메달 꿈을 펼치고 있다. 육상 종목에선 대회 신기록 5개,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우수한 기록이 쏟아지며 대한민국 육상의 장래를 밝게 했다.

앞서 26일엔 제2의 유승민·신유빈을 꿈꾸는 탁구 꿈나무들의 열전이 시작됐다.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택수 대한탁구협회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체육 꿈나무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꿈나무체육대회 40주년을 기념해 보육시설의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지금까지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4만8000여명, 이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450여명에 이른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가 넘는다.

조대규 사장은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간 선배들이 우리나라를 빛낸 것처럼 여러분 또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꿈나무체육대회와 체육꿈나무 장학사업을 통해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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