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충남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열린 ‘대산청소년문예캠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산문화재단
지난해 7월 충남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열린 ‘대산청소년문예캠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산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간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학워크숍 ‘대산청소년문예캠프(문예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전했다.

문예캠프는 올해로 제32회를 맞이하는 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 대상 문학워크숍으로 문예자질을 더욱 발전시키고 서로 간에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청소년들의 문학축제다.

내일의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갈 문학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문예캠프 기간에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창작수업과 합평, 백일장,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예심 응모작과 백일장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 후 총 2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프로그램에는 수상후보자를 비롯해 박형준 시인, 조경란 소설가 등 작가 7명과 대산청소년문학상 출신의 절정문학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올 하반기 민음사를 통해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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