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에 선정된 박소정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홍지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김헌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사진=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사진 왼쪽부터)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에 선정된 박소정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홍지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김헌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사진=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2024년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선정해 지원증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험학연구지원사업은 국내 보험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보험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시작됐다.

2024년 보험학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논문 2편, 저서 1편 등 총 3편이다. 연구논문은 ▲서울대 박소정 교수의 ‘건강보험 보유를 통한 개인자산포트폴리오 강화’ ▲ 숭실대 홍지민 교수의 ‘자산 위험에 대한 최적 보험수요’ 등 2편을 선정했다. 저서는 순천향대 김헌수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연구자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AI시대 생명보험’을 지원과제로 선정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 논문 각 1000만원, 저서 2500만원 등 총 4500만 원의 연구 지원금을 지급한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올해 연구과제가 우수한 성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연구자분들께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산 신용호 선생이 교육보험을 창안해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듯이 기념사업회도 세계 7위 규모의 국내 보험시장에 걸맞게 보험 연구자들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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